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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싹다 정리..
게시물ID : economy_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멀스멀
추천 : 4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8/30 18:14:50

포트폴리오 좀 다시 구성하려고 어제 싸그리 정리.

이자 나오는 두 종목 빼고는 싹 다 정리.

 

신용등급을 올려주는 무디스를 보고 있자니 오금이 저려서 못버티고

 

팔 타이밍에 신호보고 팔았는데 원하는 가격대는 아니라 약간 안습.

 

10% 먹었으면 장사 못한건 아닌데 아쉽기는 하지만 잃는 것 보다는 천 배는 나음.

 

주식시장에서 고위험은 고수익 이라는 말이 있지만

 

저 말 만큼 거짓도 없음.

 

그냥 잃지 않는게 정답임. 잃으면 다시 벌 수 있을때 총알이 없을수 있다는 사실.

 

주식은 조류 같아서 밀물과 썰물이 있고 사리와 조금이 있음. 호황과 불황은 언제나 반복하여 나타나니 기회를 살펴야 함. 고로.

 

안 잃는 것이 가장 많이 버는 길임.

 

고로 남들이 뭐라 하던 자신이 배워서 알거나 느낌이 구리면 파는 것이 정답임.

 

그리고 관망 관찰 배우고 익히고 실험이 최선임.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올릴 이유가 하등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렸다는 것은

본질적 문제를 왜곡시키고 속이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함.

불황형 흑자에 빚의 증가 속도가 사상 최고 인 이시점에 신용 등급 상향이라...

 

꼭 "신용 올려 줄께 돈 빌려다 쓰세요" 라고 말하던 예전 은행들 행태란 말이지.

그리고 카드대란 오셨는데 금리가 사상 최악이였지.

 

안그래도 사대강이다 지랄이다 해서 돈 없는 판국에 외국서 더 큰 돈과 더 싼 이자로 빌려 가라고 신용등급 상향 시켰으니.

언발에 오줌 눈다고 지발 얼어서 동상 걸릴 거란 사실을 알면서도 당장 급해 돈빌릴 거란 말야.

특히 공사들... 그 담은 수순대로 가는 거지.

 

한 방에 부채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하우스 푸어처럼 종속적 거지꼴 되는 것임.

 

그냥 난 이런저런 느낌이 왔음.

그래서 발목서 사서 어깨서 팔라는 명언을 이행 못하고 무릎서 팔았음. 

 

아주 먼 그림으로는 성장이지만.

이번에는 꼼수가 느껴지므로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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