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컵책 단장 “브라이언트, 2016년에 은퇴할 예정
게시물ID : basketball_5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3 11:28:48
LA 레이커스의 ‘Black Mamba’ 코비 브라이언트(가드, 198cm, 96.2kg)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미치 컵책 단장은 브라이언트가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 전했다. 컵책 단장은 “브라이언트가 다음 시즌을 뛰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진 않았다”며 브라이언트의 은퇴를 시사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3-2014 시즌이 끝난 직후 레이커스와 2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이언트의 다음 시즌 연봉은 2,500만 달러에 달한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에게 약 4,8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이어서 입을 연 컵책 단장은 “명확할 것 같다”면서 “다음 시즌이 브라이언트의 계약 마지막 해”라고 거론하며 브라이언트가 선수생활을 정리하려 들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컵책 단장은 브라이언트가 선수생활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전했다. 최근 세 시즌 내리 부상으로 시즌아웃된데다 브라이언트 또한 뛰고 싶은 의향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에 36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시즌 내내 ‘야투 독과점’을 펼쳤고, 필드골 성공률을 비롯한 각종 효율지표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정규시즌 누적득점에서 3위에 올라 있는 마이클 조던을 제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편 레이커스는 다가오는 2015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으며, 칼-앤써니 타운스나 잘릴 오카포 등 전도유망한 빅맨을 선점할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최근 레이커스행을 두고 언급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레이커스는 드래프트와 이적시장에서 모두 전력을 끌어올릴 여지를 갖췄다.

여기에 지난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줄리어스 랜들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다면, 레이커스의 전력은 지난 시즌대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브라이언트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처럼 슛만 쏜다면, 지난 여름처럼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대어급 선수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트가 컵책 단장의 말대로 자신의 선수생활의 끝을 보다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면, 베테랑다운 양보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선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브라이언트가 다가오는 시즌을 어떻게 치를 지가 더욱 주목된다. 그리고 팬들은 브라이언트를 볼 날이 그리 많지 않았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351&article_id=0000019247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