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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뒀습니다.
게시물ID : it_5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kdqw
추천 : 1
조회수 : 13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3 02: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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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한 분야를 파고 들어서 뭐. 나름 팀장까지 해먹었고.

pm이자 pl이자 팀장역활까지 하라던 주옥같은 상황에서 팀원들 보듬어가며 먼저 퇴근시키고 혼자 밤샘도 해보고 야근도 하고 6개월간 휴일없이 살아보기도 했고.

나름 인정받아 연봉도 배 이상 뛰고 그럭저럭 이제 나도 어디가서 꿀리진 않겠구나 싶었습죠.

그런데 말입니다.

올해 어렵답니다.

요 몇년간 회사가 몇배가 컸는데

말로 회사가 어렵다며 인원 감축을 시키더군요.

연봉도 깍겠답니다.

수당도 안주겠답니다.

허..참..진짜...

인원감축.. 그래 내가 대리고 있던 내 팀원들만 전부 내보내더군요.

가장 짬 딸리는 팀장이라고 내가 할 수 있었던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원하게 사표 던졌습니다.

한 몇달 퇴직금 까먹으면서 놀다가 다른직장 구해봐야죠.

고향으로 내려가야하나 고민도 좀 해보구요. 이럴땐 홀몸이라는게 그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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