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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에게 (카톡팅으로) 상처입은 영혼들은 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19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이지카라멜
추천 : 2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04 19:54:54
 저는 생각이 많고 비관적이라 오지랖 좀 펼쳐봅니다.

 제가 말하기 위한 상황을 위해 가정을 잡는겠습니다.
가정이라기 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이 아닌 경우,
어떠한 판단을 내릴 때는 순간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미래에는 몰라도 겠지만, 단기적으로 판단함.
(실제로도 이렇지 않을까요. 방금 생각해서 정리가 안됬을 껍니다.ㅎㅎ;)

 위의 가정을 읽어 두고 상황이 발생을 시킵시다!
당신의 직업 등을 임의로 정해봅시다.(이 글은 여러 사람이 볼테니까 딱히 정하지 않은겁니다)
당신은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납니다. 같은 직종도 아니고, 이름도 모릅니다.
당신은 처음 보는 이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을 하실 건가요?

1. 다시 못볼 사람이라도 착한/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다.
2. 어차피 다시 못볼 사람인데 나쁜인상을 남겨도 상관없다.

뭐,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중요한게 아닙니다.
다만 상황의 "당신"이 "타인"이고, "처음보는 사람"이 "자신"일 때, 그 선택은 중요해집니다.

타인이 1번을 선택하면, 선행 혹은 친절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2번을 선택한다면?
욕설, 폭력, 살인, 성폭력, 절도, 사기.. 이보다 더 심각한 범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얼굴,이름,성격 그 아무정보도 모르는 인터넷상에서 만난 사람.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당신은 믿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세상을 추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두가 당신처럼 착하거나, 긍정적인 의도로 접근하진 않아요.
물론, 쓰레기장에서도 꽃이 피니까요. 하지만 꽃밭에서도 거름 속에 구더기가 사니까...

현실이 가면인지, 인터넷상이 가면인지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는 이 세상에서
순수한 사랑을 찾다가 아픔을 당하는 일, 앞으로는 그런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그리고 언젠가 좋은 사랑을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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