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의 전기를 다룬 영화가 올 12월 대선 전후에 맞춰 개봉을 목적으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정희 역에 감우성. 육영수 역에 한은정.
제목은 "퍼스트레이디- 그녀에게."
MB정권 들어온 뒤 해외에서 인정 받는 한국영화들이 좌경화 되어있다고 비판 일색이던 정부가
선거철에 맞춰 특정 후보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영화가 개봉하는 것은 어떤 논리로 정당화 시킬지 참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대 놓고 선거철에 맞춰 개봉을 목적으로 하다니.. 이렇게 투명한 목적을 가진 영화는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안그래도 요즘 영화판 힘든데 멜로드라마 형식의 영화에 예산이 70억이나 투입 되다니.. 아주 고퀄인 듯..
ㅆㅂ 화이팅!
-근데 이건 선거법에 안걸리는 건가요? 다른 후보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