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압/부산시장선거] 오거돈 후보 대학생 간담회 후기!
게시물ID : sisa_519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포거북이
추천 : 11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5/30 01:38:40
안녕하세요

엊그저께 오거돈 후보에게 궁금한 점?
http://todayhumor.com/?humorbest_889387

이란 제목으로 베스트를 간 오징어입니다. 우선 베스트 보내주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게 해주신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드디어 오늘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ㅋㅋ

저녁을 먹고 집에서 출발하여 연산동에 있는 오거돈 후보 선거 캠프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단 교수님과 만나 이야기를 조금 하고 이윽고 선거 캠프가 있는 층으로 올라갔습니다.

CAM00519.jpg

선거캠프 입구에 있는 사진입니다.. 폰카에다 옛날 폰이라 화질구지 죄송해요 ㅠㅠ

처음에는 저희교수님께 오거돈 캠프에서 대학생의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다하여서 

교수님이 인원을 모으신다하여 저도 신청해서 갔습니다.

알고보니 대학생 서포터즈 간담회 더군요..... 저는 서포터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교수님 덕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CAM00521.jpg

캠프 내부 사진입니다. 제가 맨 뒷쪽에 앉은터라 앞쪽은 못 찍고 뒷쪽에 이게 있길래 찍었습니다 ㅜ 

메모는 어느정도 하긴 했는데.. 앞 부분은 거의 못 한터라 우선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이야기를 먼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다른 분이 나와서 오늘 오유에서도 많이 올라온 서병수 후보의 네거티브에 대한 언급을 하셨습니다. 

관련 글은 http://todayhumor.com/?humorbest_890254 ("부산시장선거 서병수후보의 호소문" 글쓴이 : 생생가득님)

로 가보시면 됩니다. 현재 오거돈 후보 캠프측에서는 이에 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CAM00520.jpg
작은거인이라는 명성답게.... 뒤에 있으니 잘보이지 않았습니다 ㅠㅠㅠ

(키 관련은.. 오후보님께서 시작 연설하실때 이미 본인 스스로 디스?하셨습니다 ㅋㅋ)

그 후 오거돈 후보가 나와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오거돈 후보의 살아온 삶은 이야기 하기에 이후 나온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메모를 못했네요 ㅠㅠ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리 원전에 대한 오거돈 후보의 입장이었습니다. 

현재 고리 원전 1호기는 수명을 10년 연장한 상태이며, 서병수 후보는 이를 연장된 수명까지 사용하겠다이고

오거돈 후보는 바로 폐쇄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건설 계획? 중인 5, 6호기에 대한 계획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죄송합니다 이부분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현재 고리 원전 1호기는 국내 원자력 발전기 중 고장이 가장 많이 나기 때문에 이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말하셨습니다.



다음은 제가 베스트를 간 원인이기도 했던 학생들과의 자유토론 이었는데요.

원래 계획은 8시 반으로 잡혀있었던 것 같은데 후보님께서 많이 바쁘셔서 사실 행사는 거의 밤 9시 20분쯤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는 시간이 조금 짧은 감이 있었는데요

첫 번째 질문은 대학생 서포터즈 단장의 질문 이었습니다.

청년실업 미스매치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오거돈 후보는 

현재까지의 정부의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은 숫자놀음으로 인해 비정규직만 무작정 만들어내서 취업률을 억지로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하셨고, 부산의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서 신 성장 동력 사업을 활성화 하고,

부산의 특징을 살려, 해양 전문 기업 본사들을 부산으로 이전하게 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캠프의 지원자 중 한 분이신 기업가 한 분이 나오셔서 , 오거돈 후보가 해양대학 총장 시절

인턴 학생을 지원 받았으며, 정직원으로 채용하였고 오거돈 후보의 여러 도움으로 인해 현재 본사를 부산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작년인가에 부산 거주 인원을 20명인가 채용했다고 하구요.

그리고 부산의 특성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생의 젊은 생각을 살리기 위해

대학 창업 활동 지원 확대를 통해 졸업 이후에 창업 활동으로 인한 경력, 아이디어 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컨텐츠 사업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해양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컨텐츠나

부산 국제 영화제, 광안리 불꽃축제, G 스타 등 많은 컨텐츠 사업이 현재 많이 약해진 편인데 이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인데

이 부분은 오거돈 후보는 정확한 명답을 줄수 없는 부분인지, 아니면 도중에 몸이 안 좋으신건지

컨텐츠 관련 교수님을 불러서 말해주셨습니다. 근데 그 교수님께서는 질문 내용을 잘 몰라서 컨텐츠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여기까지가 끝인듯... 했으나 사회자분께서 질문을 하나만 더 받겠다 하셨고

저희 교수님께서 저희더러 질문을 하라 하셨기에 그 질문자로 제가 선정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는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줄알고 시사게에 글을 올렸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하나만 받는다기에

가덕 신공항에 대한 질문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앞의 두분의 질문도 너무나 중요한 질문이었으나, 서포터즈로 오신분들이 앉아계신 자리에서만 나온 질문이었고,

구체적인 공약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조금 두루뭉실한 질문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더 직접적인 정책에 관한 질문을 하고싶었고 마침 기회가 왔기에

제가 어렸을때부터 말로만 나오던 가덕 신공항에 대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오거돈 후보께서는 며칠전 성명서를 발표 하신 것과 같이 가덕 신공항 유치를 강력히 원하고 계시다.

하지만 여기 계신분들도 그렇지만 저도 어렸을 때 부터 길거리에 가덕 신공항에 대한 플랜카드를 많이 봐왔고,

현재까지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오거돈 후보께서 시장이 되신다면 유치를 위해 노력하실 것은 알지만

앞선 사례를 봐와선 또 안될 수 도 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입니까?"

질문의 뉘앙스는 이거지만 실제로는 떨려서 아마 제대로 말은 못한것 같습니다 ㅠㅠ

다음은 제 질문에 대한 오거돈 후보의 답변입니다. 제가 메모한 것을 적은 것이며, 실제 오후보의 말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거돈 후보는 현재 가덕 신공항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제 질문의 답변인 대안에 대해 답변해주셨습니다.

"원래 신공항 유치에 대한 협의 기구로 부산과 경남만 참여된 상태였다.

헌데 갑자기 TK도 협의기구에 참석하여 밀양 유치를 주장했다. 하지만 나는 가덕도에 유치되야 한다고 아직도 믿는다.

그러나 사실상 중앙 정부는 신공항을 유치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중앙 정부에서는 인천공항을 확장하고자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천공항-부산을 오가는 KTX 노선을 건립 계획중에 있으며 김포공항 노선쪽에도 이미 투자가 된 상황이다(김포 공항 부분은 자세히 듣지 못했습니다 ㅠㅠ)

이에 따라 만약 중앙 정부가 신공항 유치를 해주지 않는 다면, 민자 유치로라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시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중앙 정부의 부담을 완화하여 건립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금에 대한 문제는 현재 가덕도 근처 국수봉(?)의 토지를 이용하여 근처 바닷가를 매립하는 것이다.

그 바다를 매립하게 되면 80만 평의 토지가 생기고 이는 시가로 약 3조 가량의 자산이 확보 된다.

거기다 매립 사업은 국책 사업으로 채택받을 수 있다.

또한 면세점의 수익도 2천억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산-진해 경제 자유구역을 확대하여 이를 공항에 편입하도록 한다(이 부분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ㅠ)"

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 기억과 메모에 의존하여 쓴것이기 때문에 실제 오거돈 후보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상이 간담회 후기 였습니다. 

사실 조금더 많은 토론을 원했으나, 시간이 지체되어 이 질문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제 질문뒤에 나온 질문은... 대학생 서포터즈 학생이 서포터즈와 함께 캠프라도 가실 생각 있냐길래....

화장실 간것도 있고, 딱히 적지 않아도 될거 같아서 생략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서포터즈단의 질문이... 약간 준비되어있지 않았나 하는 느낌도 지울수 없었습니다.

저의 오해라면 오해겠고, 어찌됐든 마지막 질문만........... 제외한다면 나름 의미있는 질문들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다녀오신 분들이 보실지도 모르겠지만 간담회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후보님과 악수를 하며 마치는데, 저는 후다닥 친구한테 폰을 가져오라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여러분의 안구 보존을 위해 모자이크 된 제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새벽이라 묻힐것 같지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oh1.jpg
oh2.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