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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hing용 전화 조심하세요 실제상황임
게시물ID : freeboard_294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리스
추천 : 6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4/07 14:49:50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들이 조심하시라고 많이 글 및 경험담 올려 주셔서 아직까지 피싱 피해를 입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방금 사무실로 피싱 전화가 와서 새로운 것이 아닐까 참조 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유형은 먼저 전화가 와서, 귀하께로 온 우편물이 반송 되었다고 여자 목소리로 기계음이 울립니다. 그리고 상담원과 연결을 원하시면 1번을 눌러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지금 회사라 우편물이 많아 일단 눌르고 기다렸습니다. 어떤 어눌한 억양의 여자가 받더군요.. 제 추측이지만 아무래도 억양을 보니 한국인은 아닌듯,, 아무튼 굉장히 어눌한 말투입니다. 굉장히 의심가는 말투죠.
그리고 우편이 뭐가 반송 되었냐고 하니까 제 이름하고 주민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더군요. ㅋㅋ 
솔직히 좀 어이가 없어서 제가 어디 우체국이냐? 받는 사람 이름은 어디냐 ?그리고 누구 앞으로 온 우편이냐 라고 물었죠? 그러니까 가양 우체국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받는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제 이름 주민 번호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습니까? 많이 기분 나쁘더라구요. 거짓말을 할려면 제대로 하든지, 뭐 제가 바보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거짓말 한다는 사실에 많이 화가 나 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가양 우체국으로 찾아갈 테니까 전화하시는 분 이름좀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뚝 끊어지더군요.... 황당... 
제가 볼때는 인터넷을 많이 접하고 정보 및 기본 지식과 상식이 있으신 분들은 결코 당할 수준이 아닙니다. 하지만, 연세드신 할머니 혹은 아주머님께서는 종종 물리시겠더라구요. 아무튼 이런거 참 찝찝하고 기분 나쁘더군요. 문제는 이런 사기 치는 인간들이 노리는 대상이 아무것도 모르시는 없으신 분들이라는 겁니다. 마치 아동이나 여자 와 같은 자기보다 연약한 대상만을 노리는 성범죄 파렴치 인간 말종들하고 비슷하게 말입니다.이런 인간들 어떻게 조치할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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