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일단, 좋은 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오유가 좋은 이유가 문득 떠올라 좀 적어보려구요.

사실, 이렇게 더블 스페이스로 쓰는 건 좀 어색하지만, 시작 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담백함입니다.

유머를 즐기기에 어느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가끔씩 청소년 이용불가한 수준의 사진과 드립을이 올라오곤 했지만, 

근래 들어서는 많이 사라진 편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소금간 치지 않은 담백한 나물 같은 개그라고 할까요? 

게다가, 담백한 유머 말고도 빵 터지는 유머도 올라와서 훈훈하죠. 거기에, 약쟁이님들의 출몰, 언어유희의 최고점을 찍으신 분들 등등.

두 번째는, 덧글인데요

유머가 별로 그렇게 웃기지믄 않고 피식하고 넘어가더라도, 소재가 좋으면 댓글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오늘의 유머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 번째는, 무엇보다도 인간적이라는 것이죠.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를 표현하기 위해 쓸 단어는 인간적이다, 혹은 정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아요.

신사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정신과 가족같은 분위기! 아주 좋죠. 게다가, 비교적 다양한 연령층이 있는 오늘의

유머라서, 더욱 훈훈하지 않은가 합니다.

그런데, 단점도 있는 것 같네요...

안 생긴다는 점이 하나이고,

옛날이 친구 하나랑 오유를 소개시켜주려고 글 보는데 동양 남자 두 명이서 

그, 지금은 많이 없어지고 뜨면 블라인드 처리가 돼지만...

입술 박차기 하는 사진이 나와서 같이 봤을 때 분위기가... 

 아주 그냥,,, 어휴..

그러니까, 그냥 그 분위기가... 어휴...

그러니까...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