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라는 배의 이름탓인가 여러분이 느껴야 할 세월의 행복은 저 깊은 짠물 속에 절여 졌습니다.
세월호에 몸을 담은 투명한 이슬들.
그 이슬들은 맑음을 잃고 짜디 짠 바닷물로 하여금 더 이상 아름다운 투명함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누가 투명하던 이슬들을 한순간에 말려버렸나요.
세월호라는 끔찍한 감옥에 갖혀 일찍이 세상을 떠난 고인 분들이여,
바닷물에 절여져버린 창창했던, 남아있었던 삶들이
다음 생에 큰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라오.
명복을 빕니다.
- 오늘 오늘의 유머를 처음 가입하였습니다. 정치에 그렇게 관심은 없던터라 큰 논란이 많은 일간베스트 사이트와 오늘의 유머. 이 두 사이트를 번갈아보며 둘러 보았습니다.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은 오늘의 유머가 되었습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일베는 고인을 혐오스러울 정도로 비하하던데 그 것이 저에게는 큰 충격이였습니다.
저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참으로 사랑합니다. 또한 전두환 대통령의 만행을 비판하지않고 광주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것이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다고 저는 느끼는 바 이고, 우리의 죄를 구원하기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욕하는 행위 또한 납득되지 않았습니다. (타 종교 분들과는 다른 종교관이기에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음을 저는 생각 합니다. -단 이기적인 목사들 때문에 개독교라는 비판을 받는 것은.옳다고 생각함.- 저의 생각을 부디 비판하여 주시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북한은 우리 민족이라는 생각을 하여금 차라리 일본이 더 악하면 악하지 라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메갈리아라는 사이트에서 자신을 낳아주신 아버지까지 비하하고 한국인 남성이라는 이유로서 잘못없이 비하당하는 것이 참으로 메갈이나 일베나. 사람으로서 살 가치가 있는가
라는 생각까지 어렴풋이 들게 하였습니다.
오유 여러분
저는 아직 세상만사 다 알 수는 없는 학생입니다.
그러니 제 질문에 조금만 답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1. 오유분들이 가장 존경하시는 대통령님은 누구인가요? 2. 오유 사이트에서도 험한 말이 오고 갈 때가 있나요? 3. 좋아하는 국가는 대체로 어디 일까요? 4. 김정은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일베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6. 세월호 사건의 잘못은 누구에게 있나요? 7. 학생 분들도 많이 계신가요? 8. 일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9.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에 대한.생각은?
이상 입니다.
출처
오유를 첫 가입한 기념으로
슬프디 슬픈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마음에서 글을 우렸습니다. (상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