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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예전에 일하던 플스방에서 있었던 이야기
게시물ID : poop_5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
추천 : 2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1 17:52:13
 한 02~03년도쯤이였을검다

플스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슴다


뭐 피씨방이나 플스방이나 별다를게 있겠슴까?

하지만 전산처리가 안되서 수기 입력이고 여러가지로 귀찮지만 원래 콘솔게임을 좋아해서 문제없이 하고 있었슴다


그런데 이 플스방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슴다

플스방안에는 남자 화장실(소변기)뿐이 없었슴다

여자화장실이나 큰일을 볼때는 나가서 올라가야되는게 문제였슴다



여튼 어느날이였슴다



언제나 오는 여중아이들이 있었슴다


꽤나 귀엽고 예뻐서 시간 적당히 주는 아이들이였슴다
(페도 아니라능!!)


구석진 자리 잡아두고 게임 하라고 냅뒀슴다


그런데 한 시간쯤 되었을까 여자애 둘중에 하나가 없었슴다

화장실 갔나? 하고 냅뒀슴다




잠시뒤 인사도 없이 허겁지겁 둘이서 나가길래 왜그런가 싶었슴다

(게임 CD같은거 들고 튀는 애들이 조금 있어서 그런거에 예민함다)

잽싸게 자리가서 확인해보니 따로 없어진건 없는거같아서

애들에게 왜그러냐고 물어보려고 뛰어나갔더니


꺄악~~~~~~~~~~~~!!!

하는 비명과함께 줄행랑임다...





쫓아가면 말그대로 포풍변태가 될꺼같았슴다



그래서 그냥 냅둿다가 소변이 급해서 화장실 문을 연 순간....



아나콘다 한마리가 있었슴다



아니 아나콘다일리가 없지...그 여중애의 큰일이였던거같슴다


수챗구멍 위에 또아리를 틀고 있었슴다



참 처음보고 멘붕했다가(구역질도 조금 하고)..어떻게 치우냐....황당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사이즈 보고 감탄!!!!






아니 그 여자애 허벅지가 내 팔목이나 되려나 하는 가녀린 아이가 저런 거대한 물체를 생산하다니..-_-














아오...치우는데도 어찌나 힘들던지...





장갑끼고 비닐 두개를 손에다 감고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희생해서 검은 비닐봉투에 옴겨서 들어내버렸슴다






이자리를 빌어서 한마디 하고 싶슴다


"야!! 2Kg쯤은 되겠더라!!!"





이것말고도 저놈의 화장실때문에 이런저런게 있는데 멘붕게로 가야되나 싶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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