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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순진했어ㅠ
게시물ID : freeboard_679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깽이
추천 : 0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7 00:34:00
애인 당연 미친듯 읎음
그래서 읎음체로 쓸게요

정법보면서 둥굴다가 잠도안오고 심심해서

동네 24시간 커피숍가서 공부나하고나왔읎

불금이라 주옥같은 연인들이 있을거란예상을했음

하지만열두시가 넘은시간이니깐 금방갈거니깐

하는 생각에 왔는데.......



주옥같은 커플은없고 고등학생들이 떼습을하고있음

한반이 몽땅와서 단체로 하는것같이 사람이많음

역시 혈기왕성함 열두시가 넘었는데 열정적으로 

대화하면서 공부함 안지치는것같음 

시골에서 이십년을살다 상경한 나로썬 문화컬처임
나늣 시골이라서 시험기간때 닥치고 집에서 책봤는데

무튼 우리나라 미래는 밝은거임 걍 그렇게

생각하겠음 

애인도없는  놈이 불금에 찌질하게 혼자 커피숍와서

공부한다고 깝쳐서 벌받는거 아님

난 우리나라의 미래를본거임

근데 진짜 시끄럽긴하구나 역시 젊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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