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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은탁이가 써니랑 친한이유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drama_51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5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21 14:09:59
공깨비가 그렇게 무로 돌아가고 나서.. 
신은 모든 사람의 기억을 조작했겠죠. 

문제는 은탁이의 집입니다. 

은탁이는 이미 공깨비랑 살고있었고.. 
(어짜피 저승인 기억도 안지웠고.. 이미 그 집을 20년 전세 계약한터라.. 사는건 문제 안되지만..)
공깨비와의 기억을 다 지우면.. 은탁이는 말그대로 길바닥에 버려지는 신세가 되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이모네집으로 다시 보내버리는.. 불상사를 만들던지요.. 


이때 중요한게 써니네 집 원래 주인은 바로 삼신이란 말입니다. 
다른거주자가 더 있는진 모르겠지만.. 삼신네 집 옥탑방은. 바로 신의 쫄짜인 옥탑방저승이가 살고있었죠. 


그걸 조작한겁니다.  

그래서.. 은탁이의 기억엔 다른데서 열심히 알바해서 방구한게 삼신네집 옥탑방에 방을 구했다.. 라고 조작한거죠. 
삼신이와 신의 쪼물딱거리는 장난으로요.. 
(어짜피 건물주는 삼신이고... 옥탑방에 마침 사는 사람은 신의 쫄따구고... )

뭐 조작이라기보다는 배려한것 같아요. ;;; 

그러다보니.. 은탁이는 아랫층에 사는 써니와 친해진거고..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그런 세상이긴하지만.. .. 
기억어디선가에서 친한.. 편안한 기분이 들었기에.. 둘은 금새 친해졌고.. 

그러다보니.. 어쩌면 은탁이는 대학생활 내내 (공깨비와의 기억이 사라진 시기는 입학 직후였으니까) 써니네 닭집에 알바를 했을거 같고.. 
그런 인연으로 계속 취직하고도 허구헌날 술마실일있음 그집가서 마시는거고.. 
친구(=반장) 만날때도 거기서 만나는 거겠죠. 


써니가 돈이 잘벌리고나니.. 삼신이는 이제 가볍게 그집 써니에게 팔아버린겁니다. 


이러면 옛날 치킨집을 은탁이가 모르는 이유가 되겠죠. 

옛날치킨집 처분하고 아파트전세금 빼서 더 큰 치킨집 차리면서 삼신이네 집으로 이사간 써니..  그뒤에 삼신이네집에서 은탁이랑 만난걸로 조작된 써니와 은탁이.. 

써니가 툭하면 술마시면서 옛날엔 어느 구석탱이에서 쪼매한 닭집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아파트전세금빼서 이집으로 이사오고 큰 건물 들어갔더니 잘나가더라. 그래서 이집 사버렸지.. 라는 술자리 농담정돈해서 옛날엔 작은 통닭집 했었다는것은 은탁이도 들어서 알고는 있었겠죠. 

그런데.. 생뚱맞게 그 옛날 통닭집에 자기이름으로 우편이 왔다는게 이상하게 생각할수밖에 없는거죠. 





그렇다면 최소한 200년은 고생해서 번돈으로 (동사자가 300년 고생해서 모은돈으로 저 큰 건물 20년 렌트했는데.. 바로 밑기수로 추측되는 그 후배 저승인 아무래도 최소한 200년이상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 꿈의 로망이었던 옥탑방 (옥탑방에 한번 살고싶어서 일부러 그집골랐다고 하는 대사있어요) 을 ...... ... 갑자기 갈취당하고 지금은 어딘가에 숙식중일 후배옥탑방저승이도 궁금해집니다. 
새로구한 집은.. 제발 물잘나오고 헛소리 안하는 주인 만났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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