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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19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RjZ
추천 : 2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2/28 03:36:06
우리 헤어진지 4달이 넘었어
이별사유는 너의 바람과 나에대한 무관심,
그리고 너의 이기심때문이었잖아
진짜 똥차였던 넌 알아보지못하고
그저 첫연애라서... 다 주고도 난 매일 미안했지
비록 헌신짝처럼 버려졌지만....
그래도 넌 바로 딴여자랑 살림차렸잖아
난 너때문에 남자기피증 생겨서
나 좋다는 남자들 믿지도못해
길가다 남자들보면 자꾸 나쁘게보여
너같은사람일까, 저들도 여자한테 상처줬을까...
넌 고마워할줄도, 미안해할줄도 몰랐던
정말 철없고 이기적인 쓰레기였어...
진심 너랑 헤어진걸 감사해하고있어
백번천번 매일 감사하다고 기도해
얼마나 다행인지몰라... 진짜로....
니 번호 수신거부해놓고, 스팸등록하고 연락온줄도몰랐는데
어느날 봤던 통화목록에 니 전화가 매일 40통씩 와있고...
미안하다고 잘지내고 행복해라는 스팸문자까지...
얼마전 난 혼자 힐링여행한다고 바다갔다왔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오는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더니 너였지.....
통화하기싫으니까 끊겠다고 끊고나서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분노와 슬픔 괴로움 짜증 모든 감정이 폭발해서
또 다시 온 너의 전화에,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칼들고 쫓아가서 ㅈ여버리고싶다고
한번만 더 연락하면 진짜 ㅈ여버리겠다고...
온갖 욕을하고 끊었어. 난 다시 괴로워졌고.
그리고 도착한 음성메세지..
엉엉울면서 미안하다고... 넌 좋은애라고
나한테 정말 잘했다고... 미안하다고...
좋은사람 만날 수 있을거라고... 찔찔 짜면서...
난 또 욕쓰고 진짜 좋은사람 만나서
잘지내고있으니까 연락하지말라고 문자보냈고...
난 너랑 헤어지고 4개월동안
다이어트하고, 성형하고, 수능공부해서
진짜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
나 좋다는 남자들도 여러명 만났고...
사랑이 싫어서 내가 먼저 죄송하다고하고 거절했지만...
씨발... 나 좀 내버려두면 안되냐
난 진짜 정말 잘살고있거든?
너한테 남은감정이라고는
분노, 짜증, 혐오가 전부야.
편하게 즐겁게 잘 살고있는데
왜 자꾸 연락하냐고... 자꾸 기분나빠지게....
나랑 헤어지고 너보다 6살은 많아보이는
그여자랑 동거시작했잖아.
나한테 결혼하자했던 그 주둥이로
그여자랑 결혼한다고 자랑하고다니더만??
휴... 더러워서 진짜 속으로 에이즈나 걸려라고
저주도했었지... 너따위 놈한테 내 사랑을 줬던걸
땅을치고 후회했고...
제발 나 좀 그냥 냅둬... 제발...
나 정말 아주 잘살고있어...
니가 그렇게 걱정안해도
좋은사람 생기고 호감생기면
다시 연애도 할거야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진짜 널 경찰에 신고해야 그만할거니??
이미 구질구질해졌다...
더러운꼴 더 보기싫으니까 그만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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