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반지하쪽방을 전전하며 라면만 먹고 살던 시절이 있었어요. 고등학교1학년 때부터 주말마다 공사판에 다니면서 학교다니고 야간알바는 안해본게 없구요. 그러다 몇년전 사고로 갈비 나가고 어깨 탈골되고 슬럼프가 왔었어요. 회복후 군대를 갔는데 군대에서 후방십자인대도 날아갔구요. 전역후 막상 할게 없어서 복학을 했지요.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유교과를 다녓거든요. 졸업하고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아직 삶이 나아지고 그런건 못느끼겠더라구요. 내년인 2013년도에 건설회사에 관리직으로 입사하게 됬어요. 제꿈은 그저 하루하루 웃을수있는 그런삶이에요. 전 할수있어요. 고통은 익숙하고 무엇보다 전 저를 믿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