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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79133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김없이올인 ★
추천 : 3
조회수 : 94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7 05:27:16
오유해서 ASkY 이므로 음슴체,, 하..... 진심 깊은한숨 일끝나고 퇴근길에 직장동료랑 회사옆에 탐탐에들러 커피한잔하고 집가려고했음;; 회사동료는 불금이라고 남친이랑 9시에 데이트있다해서 딱 한시간만 회사 정과장 뒷담화까다가 집에갈라했음;; 직장상사 뒷담화 까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생각을 해서그런지 신호가왔음,, 동료에게 카드를건내며 난 아이스아메리카노 를 당당하게 외치며 먼저 탐탐을향해 조낸뛰었음,, 하얀 백스키니를 입고있었던지라;; 아차 실수하는날엔 난 어쩌면 낯짝을 들고 회사근처를 배회할수가 없을거란생각에 조낸뛰었던거임 탐탐 W.C가 2층에있었음;; 정신줄 똑봐로잡고 한발한발 발맞춰서 앉을자리에 가방먼저 패대기치고 화장실로 조낸달렸음 다행스럽게도 화장실엔 아무도없었음 바지를 급히내리고 볼일을봤음 정말진심 순간 무지개다리를 건널뻔했는데 천만다행이었음,, 볼일보는 도중에 동료에게 2층창가 가방두고왔다고 올라오라고 한뒤 마무리 짖고 나갔음 근데 사건의발단은 여기서부터 동료가 미리올라와있고 너무급했던 나머지 말도안하고 앞만보고 달려온 내자신이 동료에게 미안해져서 의자위에 올려놓았던 가방을 옆으로 옮기고 털썩앉으며 "미안해 은영씨 내가좀급했어" 주절주절대화를 이어갔음 역시 직장동료와 뒷풀이는 직장상사 뒷담화 아니겠음?? 시간가는줄모르고 저녁 8시까지 수다 삼매경에 빠졌음,, 남친과 약속이있다기에 탐탐에서 나와 데이트 잘하라고 인사한뒤 난 지하철역으로 향하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은영씨가 "저기요 언니~" 하길래 "은영씨왜??" 라니까 "정색하면서 아,,아니에요 주말잘보내세요" 라고 하더니 갈길가길래 찝찝했지만 걍집으로 향하기 아쉬워서 필요했던 포스트잇이랑 형광팬사러 아트박스에 들렀는데,, 여기서 대형사고가 터졌음 어떤 여고딩 3명이 소근대는 소리가 내귓가에 들리기 시작함,, 여고딩 3명중 가장 싸가지없게 생긴 여학생이 "킁킁~ 냄샌안나는데? 저정도면 냄새부터 나야하는거아냐? " 여고생 2가 "향수냄새가 진동하잖아 급한김에 향수뿌린거아냐?" 웅?? 나한데 하는소린가해서 뒤돌아보니 민망한지 볼펜만 딸깍딸깍 거리고 후다닥 도망가드라??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탁상용 거울코너로 걸어가서 머리도 만져보로 옷도 정돈하고 괜히 틴트 바르고 쫍쫍거리고 있었음 긍데 이번엔 어떤 젊디젊은 여자가 "자기야 저여자 똥싼거맞지? 맞지?" 순간 뒤돌아서 내얼굴을 비춰주던 귀여운 팬더 탁상거울에 혹시나 해서 엉덩이를 비춰봤음,, 아뿔싸 원인모를 갈색의 무언가가 엉덩이 정중앙에 묻어있었음ㅠㅠ 거기서 나도모르게 "아씨X 이거 똥아니거든요?" 라며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찍어 입에 쳐넣고 "됐죠?" 라고하고 그냥 아트박스 밖으로 조낸 뛰었음 진심,, 여고시절 체력장100M 달리기 기록을 깻던거 같음,, 택시타고 집에오는내내 뒷테따위 신경안쓰고 아트박스에서 틴트나 쳐바르고 있던 내자신에 자괴감이들어 폭풍눈물을 쏟았음,, 하 정말 택시기사 아저씨가 미친X 광년이 꽃다발로 생각했을듯 집에오는 내내 진짜 별생각 다들더라,, 혹시라도 누가 사진이라도 찍어서 어딘가에 올릴까봐 진심 죽고싶었음,, 세상다사는 기분ㅠㅠ 찌질하게 쳐울고 집에 귀가하니까 엄마가 혀를ㅉㅉ차면서 "니년이 요꼴로 다니니까 남자친구가 없는거라고 바지에 똥이나 싸고 다닌다고ㅠㅠ 폭풍잔소리에 더 서럽게 울다 잠들었긔 자다 깨서 쓰는 ssul이라 횡설수설하네 휴,, 앞으로 3년은더 ASKY 한줄요약 1 직장동료와 퇴근후 탐탐에가서 커피마시기로함 2 갑자기 배가아파 화장실을 찾아 탐탐으로 뛰어감 3 가방을 미리 앉을자리 의자에 놓고 화장실로 뛰어감 4 볼일보고 가방을 치우고 자리에 앉아 폭풍수다 떰 5 탐탐의자에 커피 잔여물이 묻어있던걸 발견못하고 깔고앉음 6 하얀바지에 그것도 엉덩이에 잔여물이 묻어번져 마름 7 바지에 똥싼여자가 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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