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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닭 ㅠ_ㅠ
게시물ID : cook_51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끄베르
추천 : 1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17 13:27:21
갑자기 치킨이 먹고싶어서
'어제 알바한 돈도있고 고기란것도 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네네 치킨을 검색해 전화했다.
 
여기 양파닭 갖다주세요
했더니 아저씨가 파닭먹어보라고 추천했다 양파닭맛없다고
ㅋㅋㅋ솔직한건지 양파가없던건지ㅋㅋ 아무튼 파닭을 시켰고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준비한 닭값을 
내밀며 감동의 파닭을 받았다
 
네네치킨 참오랜만이네 하며 
우선 열어보니 은박지로 싸여있는 
닭과 파, 콜라, 피클 그리고 갈릭소스(마늘???이건뭐지)등
이것저것들어있었다.
 
우선 먹어볼까하고 갈릭소스를 물어뜯어 치킨과 파에 
골고루(매우골고루) 다 뿌렸다
이때까지만해도 난 치킨을 먹을생각에 기분이좋았다.
콜라를 한모금하고 닭과 파를 듬뿍집어 입속에 넣기 전까지
 
 
 
숨이 탁막히면서 마늘 냄새가 입안과 코를 자극했고
이 소스를 이렇게뿌리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들었다.
 
그래 위에 있는부분을 먹어서 그런걸꺼야 라고 위안삼으면서
다시한번 파만집어먹었다.. 아 파는 못먹겠다 ㅅㅂ 
술도안먹었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고기는 맛있으니까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다리를 집어 먹었다. 고기는 괜찮.... 지않았다 
후... 배고픈데 시킨건데 이걸 먹어야되나.. 
 
약 0.5348234초 고민했지만 내 손은 이미 입에 억지로 넣고있었다.
흑..ㅠㅠㅠㅠ 결국 2/3정도만 꾸역꾸역 섭취하고
버렸다. 버렸..버렸다.. ㅠ_ㅠ 흑흑
 
뱀파이어가 왜 마늘을 싫어하는지 공감간다
 
다음부턴 갈릭소스 그런거 오면 그냥 휴지통에 버려야겠다
 
으아 내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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