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서 보다 계획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할 시기인데..
직장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직장생활을 아예 못할정도는 아니구요..
19~24세 말까지 쭉 일하다가
25살에 늦깍이 대학생활을 하다 올해...아니 벌써 작년에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 후.........미치도록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여러 상황으로 전공을 못살리고..
어릴때 경력으로 관리직으로 들어가는데..
1년동안 벌써....4번째 직장입니다..
그런데 또 옮길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지금 회사...주변 사람들한테 '대박'소리 들을만큼 좋지않아요..
하지만 그동안 제가 1년여동안 이동수도 너무 많았고
정말 이러다가 완전히 사회부적응자가 될까봐 겁도 납니다ㅠㅠ

작년에 직장운이 안좋았던 탓도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분명한게 저 자신의 문제가 가장 큰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그런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적응이 안되요...
어릴때도 인정받으면서 꿋꿋하게 잘만 하던 제가...왜 이렇게 되버린걸까요ㅠㅠ

이제 더이상 회사를 옮기는 것 뿐만 아니라..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조차 겁나요..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제가 왜 이럴까요?

요즘에는 괜히 사주팔자 같은거에도 신경쓰이고
정신과 치료나 무슨 적성검사? 이런것도 해볼까..생각도 들고..
별 희한한 생각도 다 들다가..유머사이트에 고민도 올리게 됬네요...

무슨 좋은 의견이나...저와 비슷한 분들..공유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