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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충체육관 갔다온 후기
게시물ID : starcraft2_5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ssycat
추천 : 3
조회수 : 11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0/03 11:01:44
어제 poEEwer님이랑 제 친구랑 장충 갔어요 ㅋ 게임메카에 관전평 올려서 VIP당첨됐었음
전 스타 아이디 Styx인데 아시는분들 있으려나 
어쨌든 어제 비도 많이 오는데 사람 없을줄알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수원에서 1시에 출발했는데 장충 가보니 무려 200명정도가 미리 줄 서있음;;
난 VIP니까 다른줄에 서긴 했는데 VIP줄도 한 4시 되니까 꽤 길어지고 4시 반부터 VIP입장 시작해서 일반분들도 들어오시더라구요 
들어올 때 응원용 막대풍선 주는데 흰색이 김원기 주황이 김제성 응원.. 다들 흰색만 가져가길래 난 주황을... 절대 내가 테란이라 그런거 아님!!
경기 1시간 30분 남기고 경기장 들어와서 김밥이랑 샌드위치로 하루종일 굶은 배를 채우고 풍선에 NEVER LOSE HOPETORTURE 적고 있는데 칼날현주님이 미리 인사하러 나오심
곰티비로 보던것보다 훨씬 이쁘셔서 후광이 뒤에 모니터에서 비춰졌음 ㅋㅋ
시간 좀 지나니 3층까지 꽉차고 스타1에서 2로 전향한 게이머도 보이더라구요
자잘한 이야기 생략하고 경기에 들어가니까 마치 4D plex 온것처럼 사운드에 바닥이 쿵쿵 울려서 감각을 마구 자극했어요 경기에 완전 몰입해서 김성제 선수 의료선 하나 잡힐 때 마다
환호성과 엄청난 응원.. 전 두선수 모두 응원했는데 뒤로가니 나도모르게 저그를 응원하고있더라구요 ㅋㅋ
그러다가 김원기 선수가 3연승 하니까 사람들이 4경기부턴 김성제 선수 응원도 열심히 하고 이대로 4:0 되면 너무 아쉽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김성제선수가 자기 페이스를 찾고 이겨서 3:1
하지만 4경기에서 김성제선수가 무리하게 전진고아원 하는거 보고 처음엔 통할줄 알았는데 김원기선수 대처가 정말 우승감.. 앞마당 피해도 안받고 드론 3마리 잡히고 사신 막은 뒤 몰아쳐서 우승!
현장에서 보니 몰입이 정말 잘되고 집에서 볼 때보다 훨씬 재밌더라구요
시상식도 보고 끝나고 지포스 gts 450 추첨을 하는데 제가 12번 김종수 당첨은 13번 김종원....
ㅠㅠ 총 8개의 그래픽카드를 추첨했는데 각 게임포탈마다 1개씩이라 다른 기회는 없어서 너무 아쉬웠네요
하지만 경기가 너무 재밌어서 다음엔 곰티비스튜디오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우산이 없는데 서당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비에 다젖고 새로 산 청바지
물 빠져서 새로 산 신발에 물 살짝 들고 ㅜㅜ 돌아오는 길은 정말 뭐깉았지만.. GSL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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