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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x랄을 하세요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30일 오후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대학로 유세현장에서 구호가 적힌 천을 들고 항의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를 본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박원순 후보 측에서 저런 일을 했다면 박 후보는 구속 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소속으로 박 후보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예상된다.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김백선 사무장은 "(정 후보 주장은)황당한 얘기다. 최근 두 달 동안 여덟명의 노동자가 죽은 것(산재사망)에 대해 최고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지 선거와 관련된 게 아니다"라며 "하청노동자들의 노동 3권 보장은 정말 중요한 문제이고 그걸 주장했던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