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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에서는 전자를 만들어 내는 건가요?
게시물ID : science_51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si
추천 : 2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7/07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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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검색도 해 보고 했지만,
답을 찾을 수가 없어서 과게분들께 여쭤봅니다.

발전소에서 발전을 해서 전기를 공급하잖아요,
근데, 전기의 흐름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전자(음전하)의 이동 방향과 반대라고 하던대요,
그러면 우리 집에 있는 전자 제품에 들어 있는 전자들이 발전소 쪽으로 이동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물론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전자제품 안에 들어 있는 전자들이 다 소진되면 (발전소 쪽으로 다 가버리면)
전자제품은 작동을 멈추는 건가요? 실제로는 안 그렇잖아요...? 그럼 전자들을 어디선가 계속 공급받는 건가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전기가 잘 통하는 전도체 - 은/구리/금 - 들은 자유전자가 있어서라는데,
왜 자석에는 잘 붙지 않는건가요?
자석 근처에서 원자와 전자들이 배열을 하는 데, 배열 방식이 달라서 그렇다..라는 것을 검색에서 봤는데,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흑...

(공대는 졸업했지만, 형광등도 잘 못 갈아끼는 전기 공포자가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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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0:49:47추천 1
전자는 회로 안에서 순환합니다. 발전소는 그 순환하는 힘을 만들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댓글 0개 ▲
2015-07-07 11:09:00추천 2
전자를 흥분시킵니다.
댓글 0개 ▲
2015-07-07 11:24:14추천 4
우리의 불쌍한 전자는  못된 자석에 의해서 매일 밀어내기를 당합니다
댓글 0개 ▲
2015-07-07 11:27:27추천 0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된 계기는요,
브라운관에서 전자총이 전자를 '쏘면' 그 쏘아진 전자가 브라운관의 화면에 있는 발광체(?)에 부딪혀서 빛이 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러면 브라운관의 전자총에는 계속 전자가 '공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전자들은 그럼 어디서 오는가...전자가 다 소진되면 브라운관은 작동을 안하는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운관(모니터)에서 전자가 소진되는 일은 없어보이니, 의아한 것이었지요.. ^_^;;;
댓글 0개 ▲
2015-07-07 11:29:59추천 0
브라운관에 있는 전자총에서는, 그럼, 전자가 '들뜬' 상태에서 '바닥'상태로 내려가면서
나오는 빛(전자기파)가 실제로 화면에 있는 발광체를 때리는 것이고, 실제로 전자가 이동하는 것은 아닌건가요?
댓글 0개 ▲
2015-07-07 11:35:44추천 1

http://toparapa.tistory.com/entry/CRT%EA%B0%9C%EC%9A%94-9906831

구체적으로 브라운관에서는 이렇게 된다네요.
댓글 0개 ▲
2015-07-07 11:38:20추천 0
Limeade / 아 그렇군요.. 브라운관에서도 순환하는 군요...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07-07 11:56:16추천 0
이런 질문과 이런 댓글반응 좋아용 ㅎ
댓글 0개 ▲
2015-07-07 12:16:50추천 0
자석에 잘 붙는 물질은 전자 스핀이 한 방향으로 정렬이 되어야 합니다.
스핀은 자성이 있게 한 근본원인으로 정확한 것은 양자물리에서
설명 됩니다.
자유전자는 원자핵에서 잘 떨어져 나가는 것인데, Fe등은 전자스핀방향이 한 방향으로 잘 정렬되고,
전자가 자유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은, 금들은 자유전자는 활발하나, 스핀이 철보다 방향정렬이 안됩니다.
자성 성질은 현재 복잡계에서도 연구하는 추세 입니다.
댓글 0개 ▲
2015-07-07 12:59:49추천 0
1 윗님 답변 감사합니다.
여전히 자성은 잘 모르는(?) 상황이군요.. 양자물리까지 가야 하다니...
전 그저, 자석이라는 건 한쪽에 전자가 몰려 있고 다른 쪽엔 전자의 빈자리가 몰려 있으니,
전자가 잘 이동하는 전도체는 다 자성을 띠어야 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0개 ▲
2015-07-07 20:00:48추천 0
실제로 발전소에서는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교류에서 일정길이의 도선을 통과하는 전자의 양은 크지 않으니깐요. 여기서 전자는 진동? 을 할 뿐이죠.
댓글 0개 ▲
2015-07-08 00:35:50추천 0
전자의 흐름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전자는 이동하지 않고 전자의 떨림만 전달되는거 아닌가요?
댓글 0개 ▲
2015-07-08 01:23:47추천 1
한쪽에 전자가 몰려있고 다른쪽에 빈자리가 있는게 자석이 아닙니다. 그건 축전기죠.

자석은 물질 내부에 고르게 분포해있는 전자들의 어떤 성질(스핀)이 잘 정렬되어있는 물질을 말합니다.

설명이 조금 어려우시면 고슴도치의 가시를 생각하면 됩니다. 고슴도치의 등에 나있는 가시들의 방향이 어느방향으로 정렬되어있느냐 하는겁니다

이 정렬되는 방향은 보통 물질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기장에 영향을 받습니다.

외부자기장과 같은 방향이면 상자성체, 반대방향이면 반자성체로 분류합니다. 또한 외부자기장 없이도 정렬상태를 유지하는것은 강자성체라고 부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자석들은 대부분 강자성체이고 알루미늄이나 백금, 주석같은것들이 상자성체 입니다.

반자성체는 구리, 납등이 있고 특이하게 초전도체는 완전반자성을 띕니다.

전기가 잘통한다고 해서 다 자성을 띄는것이 아니란건 구리나 알루미늄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상당히 좋은 전도체이고 구리는 말할것도 없죠. 하지만 얘네들은 자석을 갖다대도 반응을 잘 안합니다.

왜냐하면 구리나 알루미늄 내부의 전자들의 스핀이 외부자기장에 따라 잘 바뀌지 않기 때문이죠.
댓글 0개 ▲
2015-07-08 11:01:12추천 0
우주악당 님 감사합니다.
전자에 관해서 찾아보니, 전자는 전하/질량/스핀 이라는 세 가지 속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Spin은 위/아래 방향으로 각운동량을 갖는 것이고요. 자성에 관해서만 보자면, 자성이 강한 것은 스핀이 윗방향인 애들만 있는 것이고,
자성이 강하지 않은 것은 위/아래 마구 섞여 있어서 그런 것이다... 라고 추측... (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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