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가 다가오네요. 매번 이맘때면 오유에 투효 인증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부에 대해 투표했다고까지 알리는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비밀투표이기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부에게 투표했다고 알리는 글에 대해 걱정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모습들

많이 보이기도 하고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후부의 투표에 대해서는 잘했다고 칭찬과 걱정

어떤 후보의 투표에는 비난과 말도 욕설에 가까운 글들이 달리는 모습이 또 보일까 너무 걱정입니다.

각자 생각이 있고 이유가 있어서 투표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정치적인 신념이나

성형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 일색하는 모습 참 안좋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개표 이후 당선에 대해서도 자신이 지지하는 인물이 당선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 된다면 당연히 기쁜 일이고 그거에 대해 글을 올릴수도 아닐수도 있죠.

근데 자신이 생각하는 후보와 다른 후보가 당선된 글에 미친듯이 비난을 날리는 모습들 역시

이번엔 안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비난하는 사람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었다면 본인도

신나서 글을 올렸을텐데 말이죠.

물론 투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거나 부정한 일들이 있었다면 그것은 문제시 하고 그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물어야 하겠죠. 비난이 아니라 저러한 비판에 대한 이야기들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매번 투표때가 되면 이런 문제가 걱정되더라구요. 오유 오래하면서 정치적 소신이나 신념을 가지고 투표하는 것을

독려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후보 특정 인물에 대해서 지나치게 열광하고 그와 반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비난을 날리는 것이. 올바른 투표 문화는 후보들만이 아니라 투표를 하는 우리들 역시 가져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