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가 억울하고 분해서..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을 접수 했습니다.. 담당부서나 민원 처리 상황 같은걸 관리 하더군요.. 글 올리고 나서 10분도 안 지나.. 민원 처리 상황은 '자유 발언' 으로 되고.. 담당자는 '기타'로 표시 되는 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서울시민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람이.. 아늑 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것을 항의하는 사람들을 '기타' 라는 담당자가 처리 하도록 민원이 처리 되는 건가.. 도대체가 생각이 있는거지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회사에서 이틀째 울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런 썩어빠진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타협 하지 않은 한 바보의 영정사진을 보러 갈렵니다.. 그리고 그 길에 또, '묵묵히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울 경찰' 분들을 보겠지요.. 그들을 위해 '수고 한다', '고생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제발.. 이제부터라도 투표 안 하신분들은 투표에 꼭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