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오징어 같이 생긴 남자입니다
재미가 있거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꺼같아서 시간이 남는분만 읽어주세요
그냥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전문대와 군대를 다녀와서 어느덧 직장 생활한지 2년다되가네요.
오유 분들에게는 애송이지만요 ㅋ
자주 드는 생각이지만 `난 25살에는~ ` 이라며 떠들던 이야기들은
전혀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불현듯 `난 청춘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연예를 안한지 2년이 되었는대
그중 스치듯 지나간 사람들은 있었지만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 낭비라 생각하여 연예를 하지않았습니다.
일 하는 것에 엉퀴는 것도 싫었구요
일은 야근이 잦아 회사에서 살다시피하고
그렇게 감정기복이 적어지고
친구놈들도 보긴 하지만
무언가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일은 하고싶던 일은 아니지만 적성에는 맞습니다
그런대 어릴적부터 꿈꾸던 일이 하고싶어지고
가슴뛰며 다시 상처받고 너무 아파서 다시 하지 않는다 말하던 사랑도 다시하고싶어지고
당장 어딘가로 기차를 타고 떠나고 싶고
그냥 바뀌고 싶습니다.
청춘이라는 허황된 단어를 쫒아서 불나방처럼 불속으로 뛰어드는건지
다들 이런 과정을 격고 이겨 내신건지 진행중이신건지
궁금하고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재가 청춘을 잃어버린건지
어리광을 피우고 있는건지
그냥 이야기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