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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오늘
게시물ID : today_52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CTOW
추천 : 5
조회수 : 1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07 21:30:02
1.
가족여행을 갔다가 친척들과 저녁식사를 하였다
대가족답게 우리는 20명가량 모였고
다들 주로 내 얘기를 했는데
언제 취업하는지 어디로 하는지 등등이었다
아빠가 나를 당신 옆에 앉히셨다
왜요 ? 평소처럼 아들아들하지 -_-)
우리 아빠가 자꾸 나를 아들로 생각하신다
큰 딸을 살림밑천으로 생각하지나 않았음 좋겠다
끝나고 아빠랑 소주를 마셨는데
우리 아빠도 늙었나보다
부쩍 나랑 술마시는 걸 좋아한다
 
2.
헬조선을 느끼고 있다
학벌이 모든걸 지배하는 느낌이다
나 고등학교때 공부 잘하는 편이었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한가보다
집에 왔는데 고3 막둥이가 또 공부를 안하고
잠을 청하고 계셨다
말로 엄청 혼냈다
내가 형이 아니라서 때릴 수는 없다
이미 나보다 키가 엄청 크고 힘이 세기 때문에
나이 많은 누나라는 핑계로 마구 혼내주었다
나는 너를 서울에서 멀리 보내고 싶지 않다
내 마음을 알아주렴
너를 타지에 보내고 싶지 않다
 
3.
교수님을 만났다
예전보다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긴 시간 나를 괴롭히던 조급함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싹싹하게 내 살길을 찾으려 노력중이다
교수님도 타과인데 잘 대해주셨고,
추천서를 ..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교수님을 추천해준 선배에게도 고맙고
교수님께도 너무 감사하다
 
4.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오늘게를 들락거렸는데
옆 자리 커플이 여보여보하며
나를 미치게 하고 있다
이러다 선봐서 결혼하는 건 아닌지 .. ㅠㅠ
이제 첫눈에 반하는 운명타령은 그만하고
짝을 찾아나서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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