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무한동력이 절대 불가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닥반은 삼가해주세요

 

제 글쓴 이력 검색해보면 무한동력에 대해 반대입장을 펼치며 썼던 글이 있습니다.

 

과게의 잊을만 하면 나오는 실외기 발전기에 관한 얘기인데요.

 

물론 열역학 2법칙에 의해 절대로 무한동력은 있을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현재의 실외기 모델" 에서 실외기 발전기라는 것이 정말 손해만 보는 일인가 하는 것인데요.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이유가 효율이라는 것 때문인데요.

 

제가 이 때까지 너무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먼저 제 생각은

 

1. 현재의 실외기 모델에서 실외기는 절대 이상적으로 열을 내뿜는 형태가 아니다.

-> 이상적인 실외기는 팬의 운동 없이 오로지 열만, 특히 에어컨의 정상적인 역할을 위해서 많은 양의 열을 내뿜어야 한다.

 

2. 그렇다면 팬의 운동에 의해 생기는 바람에도 열을 내뿜을 때 쓰는 에너지와 낭비되는 에너지가 있을 것이다.

 

3. 팬에서 나오는 유체의 에너지가 어느정도 정상상태에 도달하는 지점(충분히 팬에서 떨어져있긴 하나, 유체의 에너지가 있는 상태)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은 솔직히 직접 실험하지 않고는 가정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렇다면 에어컨에 부하를 주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지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얻는 에너지는 굉장히 적은 양일 것이다. (거리가 충분히 멀기 때문)

 

라는 결론이 나왔는데요.

 

핵심은 "현재의 실외기 모델" 이라는 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절대 무한동력은 안될지라도

 

지금의 실외기 모델에서 발전기를 설치하는게 단연코 손해만 보는 일인지

 

과게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P.S 아 물론 기기의 노후화와 같은 공학적인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