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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셋이 에슐리간썰
게시물ID : humorstory_376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쨔응
추천 : 1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7 23:47:14
권호구하고 큐베하고 
아이언맨3보러갔다.

남자셋이서 9시부터 피시방을갔다.
뭐, 물론 이정도는 일상적인일이다.
남자끼리 피시방가는것정도는 흔하디 흔한일아닌가?

피시방에서 출출함을느껴 큰사발과함께 LOL봇라인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슬슬 가든파이브로 발길을돌렷다.
여기까지만해도 좋았다.(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영화 예매를 먼저한후 밥을먹으려고 예매를 하려보니 3시영화만이 표가난상황.
그것도 떨어진자리다. 젠장..이라기엔 자리가난거자체가 운이좋은것인가 라고생각하며 호기롭게 식당가로향햇다.

식당가는 이미 점심을먹고 영화를보려는, 우리와 비슷한케이스의 사람들이몰렷다.
간단하게 푸드코트에서 때울까, 하다가 문득눈에띈 에슐리.

한편으론 셀러드바가 먹고싶어졋다.

여유롭게 대기표를받은우리, 시험끝난다음날이라그런가 우리또래의 아이들도여럿보엿고 별부담감없이 에슐리로향햇다.

에슐리안은 지옥이었다.
예상과 달리 우리는 셀러드바 바로옆자리, 돌려말하면 에슐리 정중앙테이블에 배치받았고, 신의장난인지 우리주변엔 유독커플만보엿다.

폭립과 치킨윙을 흡입하는동안
우린 남자셋이 토요일점심에 이게 뭔지랄이냐며 불만을토햇다.

하지만 영화표는 3시, 당시시각 1시 40분을넘겨가고있었기에
우린 사람들의시선을 한몸에받으며 고통스런식사를끝냈다.

그래, 영화가 재밌으면됀거지 라는생각으로 아이언맨을봤다.
나름볼만하다 라는생각이 오던중 큐베와 나에게 시련이왔다.

큐베는 에슐리에서 밥을너무많이먹은탓인지 토를했고,
난 콜라를너무많이먹은탓인지 방광에 콜라가쌓여 영화에 집중이안돼기 시작했다.

난 온몸을배배꼬며 영화를보겟다는 의지를불태웟고,
토니스타크의 "하우스파티 프로토콜"은 화려했다.

※그리고 권호구는 아이언맨 1,2를 보지않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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