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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없으면 지도자 되지 말아야", "盧 자살,모방자살 부추겨
게시물ID : humordata_520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젤바른스님
추천 : 15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05/27 20:42:27
김진홍 목사, '盧전대통령 폄훼' 발언 파문 2009년 05월 26일 (화) 10:16 뷰스앤뉴스 "능력 없으면 지도자 되지 말아야", "盧 자살, 모방자살 부추길 우려" 뉴라이트의 대부인 김진홍 목사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청소년들의 모방자살을 부추길 것이라고 비난하며 감당할 능력이나 자질이 없으면 지도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며 고인을 폄훼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자신이 책임목사를 맡고 있는 두레 교회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하여>라는 글을 통해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매우, 매우 애석한 일이지만 대단히 잘못한 일"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우리 사회에 매년 1만 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살하고 있다. 국민들과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되어 자살하는 사람들을 말려야 할 자리에 있던 분이 자살로 삶을 끝낸다는 것은 심히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목사는 "나는 노 전 대통령이 투신자살한 그날,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 저녁나절에야 소식을 듣게 되었다"며 23일 아침부터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비보를 저녁 무렵에나 들었음을 밝힌 뒤, " 그 소식을 듣는 순간 언뜻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염려가 있었다. 청소년들의 모방 자살이 이어지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며 거듭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을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더러는 오죽이나 억울하였으면 그런 죽음을 택하였을까, 하고 동정적인 발언을 하는 분들도 있는 듯하다"며 "그러나 억울하면 억울할수록 법정에서 밝혀지도록 힘써야 한다. 민주 사회, 민주 국가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 법치(法治)에서 나온다. 억울한 일로 따지자면 우리 사회에 억울한 경우를 당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일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래서 성경(야고보서3:1)에서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 말라'고 하였다"며 "감당할 자질이나 능력이 없이는 굳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려 들지 말라는 권면의 뜻이 담긴 말"이라며 고인에게 지도자 자격이 없었음을 강조하기까지 했다. 김 목사 발언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는 김 목사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빗발치고 있으며, 김 목사와 절친한 사이인 이명박 대통령 비난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파문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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