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는데 맘고생 몸고생으로 10kg가 빠지고 난 후 참 좋았는데
겨울 내내 보드타면서 먹고 마시고 놀았더니 다시 12kg가 찐몸으로 컴백 요요는 무서운 것이야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갖고싶던 백(bag)을 포기하고 헬스+스피닝 6개월 결제
퇴근 후 방문하니 담당 트레이너가 아직 선정이 안되어 기본 코어 동작과
기구 사용법등을 간단히 알려줌
그전에 인바디 측정했는데.............. 술 많이 마시는게 인바디에도 나오나요
술 그만 마시래여...............
조만간 트레이너한테 연락이 오면 오리엔테이션 PT를 할텐데
그때 내 체형과 운동습관이나 식습관에 맞추어 운동을 할수있도록
계획도 짜주고 할꺼라고 함
오늘은 싸이클 30분
코어운동(다섯가지 정도의 동작이였는데 한 동작당 10~20회정도) 3세트
러닝 30분
이렇게하고 스피닝 들어가려고 하니 인기폭발 이미 꽉참 ㅠㅠ
조금 쉬다가 다시 러닝 20분 싸이클 20분하고
미리 대기했다가 스피닝룸 입성 처음엔 앉아서 타는 건 줄 알았는데 ....
허벅지가 터질것 같다가 골반이 삐그덕거리다가
그냥 서서 타는것도 힘든데 동작도 많고 팔도 머리도 이리저리 흔들어야되고
아 이게 뭐지 .... 싶었는데
10분 정도 지나니 점점 정신줄이 놓아지면서 몸이 뜨거워지고
온몸에서 땀이 주륵주륵 나면서 막 괜히 흥나면서
박자에 맞춰 어이! 어이! 하는 부분도 막 따라하고 그랬음
45분 수업이 끝나고 나니 말 그대로 땀 범벅 ............
스피닝 되게 마음에 드는데 다게 다른글들 읽어보니
다음날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은데 괜히 걱정되네여
PS. 인바디했는데 양쪽 다리 밸런스가 크게 안맞는데요 허리가 아플수도 있을만큼
이건 어떤 운동으로 맞춰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