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활동하면서 사인을 해줬다던가 하면서 유출된 필체가 있을테니, 굳이 모험할 필요는 없겠죠.
다만 그 글이, 진심에서 나온 글이 아니라
회사 측의 입장에 맞게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글을 티아라 중 한 멤버가 배껴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글에서 두가지가 마음에 걸리는데,
하나는 "왕따라는 오해를 받으며 힘들어했을 화영이"고, 또 하나는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입니다.
왕따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이상한 언플을 하면서 화영을 탈퇴시킨건 회사측이었죠.
그것 때문에 왕따가 있었음을 확신했는데, 오해를 받으며 힘들어했다고 걱정하는건 정말 우스워보입니다.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는 걸로 보아
곧 새 노래를 들고 무대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은 마음에, 요런 초점도 안맞고 앞 뒤도 안맞는 글을 올렸다고 추측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