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사과문 보고 갑자기 빡쳐서

비아냥 한번 해봅니다. 철저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들은 반대를 마구 눌러주세요

전 이 사과문이 완전한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 한계가 왔어;;;)

저희에게 지난 한 달 동안의 시간은 데뷔를 하기 위해서 연습해온 시간과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달려온 시간 보다도 훨씬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욕을 너무 많이 먹으니 죽겠드라 돈은 벌어야 되는데;; 방송 나갈수는 없고

너희들 왜 이렇게 오래 우리 갈구는거야?)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일단 곧 노래 나오니까 우리의 사과를 받아줘)

멤버간의 의견차이를 저희 안에서 풀지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공개적인 공간에

드러냈던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의견차이라기보다는 의지의 차이긴 했는데;;아 그러니까 왜 우리가 

트윗에다가 싸질렀을까 조용히 불러서 깔걸;;아 후회 막심....)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양보하며 그보다 성숙하게 행동 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하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괴로웠습니다.

(그러니까 좀 더 은밀한 방법을 썼어야 했어;;;)

돌이켜보면 그동안 모두가 같은 꿈을 갖고 달려오면서 서로 힘든일도 함께

이겨내며 노력해 왔는데 일순간의 행동으로 함께 했던 좋았던 시간마저

나쁘게 비춰지는 모습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좋았던 시간이 있긴 했나;;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아직도 화영이한테

미안하지 않아) 

그리고 왕따라는 오해를 받으며 힘들어 했을 화영이게도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오;;왕따 가해자가 된 우리가 더 힘들었지;;;사람들 다 응원해주는 걔가

힘들었겠냐;;)

누구도 원치도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저희 또한 많이 놀랐고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정말 원치 않은 상황이었어..사실 걔가 없다고 해서 안타깝지는 않아;;

우리가 쫓아냈는데 뭘;;;다시 부를 생각도 없어)

이제 더 이상은 화영이에게도 상처받는 일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아 진짜 우리가 더 힘들다니까)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그리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모두 죄송합니다.

(근데 우리가 뭘 잘못한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소속사에서 미안하다고 쓰라고 해서

쓴건데;; 야;;우리가 도대체 뭘 잘못한거지;;?)

이 힘든 시간이 저희 멤버에겐 너무 큰 가르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한테 한번 찍히니까 진짜 힘들긴 하드라;;)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드려야 하는 저희가 얼마나 큰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지

그리고 모든 일에 얼마나 책임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근데 왜 우리가 죽일년들이 된거지?)

앞으로 저희를 위해 사시는 부모님, 끝까지 지켜주시는 팬분들과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그리고 그동안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분들께

좌절보다는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우린 좌절하지 않아! 우린 승리의 의지돌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보다 더 힘들었을 화영이에게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셨습니다. 저희도 언제나 화영이를 응원하겠습니다.

(아오 진짜! 우리가 더 힘들었다니까;;;근데 걔는 다시 연예인 할 수 있을라나 몰라;;;)

티아라 일동 올림

아니 단순한 의견대립이면 화영이는 왜 방출했습니까?

이 ㅅㅂ 럴 넘들아! ㅈ까지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