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찾아보다가 폴리염화비닐리덴(polyvinylidene chloride, PVDC) 부분에서 지퍼백 이미지가 보여서,
「 It is a remarkable barrier against water, oxygen and aromas. It has a superior chemical resistance to alkalies and acids, is insoluble in oil and organic solvents, has very low moisture regain and is impervious to mold, bacteria, and insects. But it is soluble in polar solvents.
It has good thermal stability, but above 125 °C decomposes to produce HCl. 」
「 물, 산소, 냄새에 대한 훌륭한 배리어. 산과 알칼리에 우월한 화학적 저항력 보유, 기름과 유기 용매 등에 녹지 않으며, 매우 낮은 흡습성(수분율) 및 곰팡이, 박테리아, 벌레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But, 극성 용매에 녹는다. 열 안정성이 좋지만 125 °C를 넘어가면 염산을 만들며 분해된다. 」
라고 쓰여 있는데, 화학은 상식 남짓한 수준이라 극성 용매를 또 찾아보니 물, 에탄올, 액체 암모니아, 무수 아세트산, 아세톤 따위가 있다네요.
극성 용매 중 물이야 원래 특수한 물질이니 방수라고 치고, 지퍼백에 술 담은 건 본 듯도 한데..
폴리염화비닐리덴으로 만든 지퍼백을 녹일만큼 강한 극성 용매는 무얼 말하는 건가요??
일상에서 접할 수 있을만한 액체 중에 지퍼백에 담으면 내용물이 오염되는 예 하나만 들어주세요.(지퍼백이 오염되는 예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