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기 전까지!
아침에 어차피 씻는김에!
화장기술도 좀 늘려볼 겸!!!!!
피부화장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름하야
"나한테 맞는 피부화장법 찾기!!!"
제목이랑 다른거 같은건, 느낌적인 느낌이겠죠.
전 향년 27세, 처자, 건성녀, 학문에 뼈를 묻을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보니 나날이 화장하는 즐거움이라도 좀 가져보고자, 피부화장부터라도 잘 해보자, 라는 결심으로 시작했지용.
지금은 사정으로 집에서 공부겸 휴가겸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요 말이지요!!
저의 기초 과정은 요러합니다. (아모레...ㅠㅠ 사건 터지기 전에 사둔거라...ㅠㅠ)
세수 하자마자 히알루론부스터를 쳐발쳐발하고 나와서
챱챱 두들기고 나서 프폴 2에 온고잉토너도 비슷한 양으로 해서 토닥토닥
그리고 온고잉 토너만 두번 더 토닥토닥
턱, 인중, 미간, 코 옆은 유난히 건조하므로 신경써서 토닥토닥
그리고 니베아 크림을 장난감같은 10원짜리만큼 짜서 얼굴에 도포~
이때부터 흡수되라고 발라두고 머리를 말리고
다시 선크림을 바르고 머리를 말리고~
이제 피부 화장합니다 :)
화장초보녀가 그나가 안 바르지만 정착한 친구는 이 친구들입니다 ㅋㅋ
쿠션제품을 면봉으로 손등에 덜어서 똥퍼프로 얼굴에 펴발라줍니다.
샘물님 말대로 넓은 볼따구는 넓은 면으로, 많은 양으로
좁고 잘 움직이는 팔자주름이나 눈두덩이는 좁은면과 적은 양으로!
그리고 건성녀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는게
밥 먹는데 밥에서 머리카락 나온 것 만큼 싫은 전 쿠션 파데 위에 파우더를 바릅니당.
당연히 뷰게에서 영업 당한 피치사케 파우더팩트를 열어서
브러쉬에 묻힌 파우더를 얼굴에 톡톡톡 발라줬습니당.
보통 파우더로 얼굴을 쓸어 주라던데....
멍멍이 키우는 것도, 하여간 집 안에 먼지가 오지게 많아서
쓸면 쓰는대로 얼굴에 먼지가 들러붙어서 차라리 가루만 떨어져라~~라는 생각으로 톡톡톡 두들겨 발라줬습니당 :)
그러고 후기........
이건 아닙니다, 예, 아니었어요. 내일은 바뀐 화장법으로 올게요.
결과...
1. 자연광, 형광등, 화장실등... 어디서 보면 좋아보이고, 어디서보면 나빠보이고...
또, 어디서 보면 목이랑 비슷한데, 어디서 보면 목이랑 또 다르고...(전 목이 더 밝습니다...하하. 왜...?ㅠㅠ)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화장이 어떻게 됐나 확인할때 밖에 나가고 온 방 다 돌아다니면서 확인했습니닼ㅋㅋ)
2. 광대 위쪽, 코에만 모공으로 파데/파우더가 수렴하였습니다...
아 콧망울 바로 옆으로도 수렴하였습니다...
3. 그 외에 나머지는 모두 솜털과 각질로 수렴 후 발산하였습니다.....................
(수렴하거나 발산하거나 하나만 하라고...)
디스커션
1. 내일은 턱, 인중, 미간, 광대 아래의 볼, 이마의 수분 보충을 더해주려합니다.
2. 그래도 내일은 선크림도 다른거 써볼겁니닼ㅋㅋㅋ
3. 내일은 닦토를 넣어서 각질 정리를 한 번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4. 차분히 하나씩 바꿔보자!!는 무슨 하다가 얻어걸려라!!
내일은 파우더리한....... .......
뷰게에서 영업 당해서 샀는데 바르고 한참뒤엔 조금 건조하지만 유분은 줄줄 넘치게 해주는
리퀴드 제형의 선크림을 사용하고,
이걸 이용해서 쵸큼 보송한 피부표현이 된다~하면 파우더까진 가지 않겠지만,
안 보송하면 파우더까지 해서 나타나겠습니다 :)
그럼 여러분, 뷰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