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밤에 일을 하는지라 집에 오면 밤 열한 시 반, 쇠질 좀 하면 개운하게 잘 잘 것 같은데 아무리 초자율 아파트 헬스장이지만 그 밤에 철컹철컹 했다가는 철컹철컹.
그래서 요모조모 알아보고 산 케틀벨인데 와‥ 진짜 사길 잘 했습니다.
스트레칭 쭉쭉 해서 굳은 몸 풀고, 점핑잭(팔벌려뛰기) 30회. 정류장에시 집까지 걸어왔기 때문에 이걸로 웜업 충분.
스윙 20회. 사이드 밴드 양쪽 각 20회. 컬 20회. 프레스 20회. 원암 로우 양쪽 각 20회. 원암 데드리프트 양쪽 각 20회. 서혜부 스쿼트 20회.
이렇게 한 서킷 하면 전신에 자극 안 되는 근육은 제 생각으론 없근 정도?
정자세로 신속 정확하게 하면 오 분 걸리나?
운동 시작 전에 렌지에 우유 한 컵 일 분 이십초 해두면 끝나고 단백질+천연수면제+천연도핑 원 샷. 깨끗이 몸 닦아내고 잡니다. 컨디셔닝인데 너무 저반복 아니냐구요? 저거, 스트렝쓰입니다... 제가 재활 중이라서 저에게는 저게 스트렝쓰 강도입니다. 죽겠어요. 덕분에 죽은 듯이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