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병일스로 북극지방 탑으로 걸림
우리팁 탑부터 순서대로 병일스, 병투, 처칠, T1헤비
저쪽팀 탑부터 순서대로 병일스, 처칠, 병일, SU-85
자주포 양팀 3티어 한대씩밖에 없어서 병투 화력믿고 아래쪽 라인 쭉쭉 밀고감
대치하다가 병투 부왁맞고 적병일스 피 700 깎이는거 보고 이때다 싶어서 앞장서서 튀어나감
딸피 병일스 따고 처칠 바늘포를 어설프게 티타임으로 튕겨내면서 쏘는중에 처칠 피 4 남고 내 피가 180남음
충각으로 잡으려고 달려가서 처칠과 나와의 거리가 육안으로 0.1mm정도 되었을때 갑자기 자주포맞고 나 주금 ㅋㅋ
아 운이없다 생각하고 봤는데 우리자주포 킬 -1 ㅋㅋㅋㅋ
와 그거 피4남은거 잡아보겠다고 아군이 바로 앞에 붙어있는거 보고서도 쏘는건 대체 무슨심보?
발로 마우스 잡고 해도 내가 질래야 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ㅋㅋㅋ
어지간해서는 채팅으로 아군한테 싫은소리 안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충각하려고 돌진하는거 빤히 보면서도 그거 킬따고 싶어서 거기다 쏘냐고 꽥
더 억울했던건.. 내가 그렇게 죽고나니 저 뒤에 숨어있던 우리 헤비들이 슬슬 기어나와서 전진
아 병일스와 처칠의 영혼의 맞다이 구경하니 재밌으셨어요? 라고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냥 나감
하아... 요즘 너무 하향세다 못해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