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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35mm] 걷고 또 걷고...
게시물ID : humorbest_520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아란사과
추천 : 32
조회수 : 253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30 18:09: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8 00:14:11

요즘은 많은 고민을 합니다...
나만의 색깔이 담긴 사진은 어떤것일까 하구요...
이런 저런 생각에 강남역 9번출구에 위치한
부티크모나코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3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기서도 사진은 찍었지만...
전체적인 사진은 괜찮지만 개인적인 작품이
부각된 사진은 안된다고 해서 못 올려서 슬픕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사진이 없습니다...

강남역에 있던 특이한 곡선이 인상적인 빌딩입니다.
마치 파도처럼 보이지 않나요?
아니면 말구요 -.-;;

흑백사진의 묘미는 아직 잘 모르지만
이런 느낌이 요즘 제 마음속에 살며시 들어오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곳입니다.
사실 건물내부로 들어가면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있지만
뭔가 저의 불타는 셔터혼을 깨어줄만한 요소는 안 보입니다.
제 눈이 막눈이라 그런가봐요...

이 곳은 정말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혼자서는 들어가도 괜찮지만 여자친구와 들어가는 순간
이 곳은 "Well come to Hell"이 되고 맙니다.
조그만 소주잔만한 컵 2개세트로 700,000원이 찍혀있네요?
무슨 컵테두리에 금테 두른것도 아닌데 말이죠...

서웁시립미술관은 다행히도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이곳은 시청역 12번출구로 나와서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걷다보면 나오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인데
들어오자마자 나가라고 하는 메시지인듯 합니다.

이름 모를 여인을 부각시켜본 사진입니다.
내눈에는 당신만 보여요~
아 이건 스토킹인가...

요즘은 일몰시간이 전에보다 짧아져서
야경도 찍고 갈 생각으로 반표대교로 향했어요
파노라마로 찍으니 뭐가 안 맞아서 망한 사진이에요
느낌도 제가 본 느낌과 사진하고도 매치가 좀 안되는 느낌이라
좀 많이 아쉬웠어요

반포대교 바로 옆에 새빛둥둥섬이 있는데
위의 사진 찍을때까지도 LED조명이 안 들어와서 철수할려는데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근대 구도가 상당히 마음에 안 듭니다.
메인이야 저 건물이긴하지만 서포트해주는 주위 배경이
영 엉망이라 다른 위치에서 망원렌즈로 찍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건진 사진은 별로 없네요...
요즘은 눈만 높아져서 마음에 드는 사진 찍기가 힘듭니다.
이런게 벽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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