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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우리나라 사람 중 일부의 뇌구조는 신기해
게시물ID : humorbest_520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라카노2
추천 : 50
조회수 : 6421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30 19:12: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30 17:58:48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이게 얼마나 웃긴 말인가?


열심히 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욕먹을 짓을 하니 그 열심히 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퇴출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용서를 구하는 방식이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그럼 지금까지 열심히 안 했나?


열심히 해도 팬을 알기를 뭐같이 하고, 열심히 가식 떨었고, 열심히 왕따시키고, 열심히 변명하고, 열심히 과거 은폐하니까


이젠 열심히 하지 마라는거잖아....사람들은...그게 속칭 사회적 비판이고, 퇴출 운동인거지


그런데 열심히 해서 그 용서를 구하겠다는 말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지금껏 하던 대로 하겠다" 라는 말...


이 무슨...해괴망측한 발상일까?


무슨 자기들이 연예인을 봉사활동으로 생각하나?


엄연히 밥줄 달려있는 일이고...자기들 돈 벌려고 하는 일이지..


마치 뭔가 재능 기부했다는 듯 말하는 것이다.


니들이 싫어서 팬들이 밥줄 끊겠다는데...열심히 해서 밥줄 유지할테니 용서해달라는....참 모순적인 말...


그럼 열심히하면 뭘 보고 용서를 해줘야 하는건데?


니들 통장에 차곡 차곡 쌓여있는 .....돈이 너네들의 선량함을 보장하나?




이 뇬들은 진짜 못 된것만 보고 쳐 배웠나..


우리나라 재벌들이 경제사범 되면서 하는 말이랑 구조상으로는 똑같다.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기업 활동에 임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다른 뒷구멍으로는


"재벌 총수가 구속되면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


....



근데 재벌들도 사건 터지면 적어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최소한의 행동은 한다.


하지만 평균 나이가 채 20대 중반도 안 된 것들이 뭘 믿고 이렇게 당당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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