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 개입 농단으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정치권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죠.
상상을 초월하는 최씨의 국정 농단 소식에 참담함과 허탈감, 분노감을 느낀다는 국민이 많습니다. 국민의 갑갑함을 더하는 소식속에 무거운 침묵이 더욱 깊어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진도 팽목항입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이후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월호는 깊은 바닷속에 있습니다.
애초에 정부가 세웠던 계획에 따르면, 올해 7월, 세월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11월이 된 지금도 세월호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