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코어는 지금 핫이슈인 왕따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면서 '왕따장사'하고 있는 거에요.

노이즈 마케팅의 최고봉을 보고 있는 겁니다.

코어는 앞뒤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그때 그때 직감이 말하는 대로 그냥 말하면 되요.

왕따는 아니라고 하지만, 뭔가 정확히 아니라는 것도 아니고 맞다는 것도 아니고 하면서 왕따돌로 사람들 시선 모으고 있는 거에요.

무엇보다 치아라 멤버 당사자들조차도 자신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면 알아도 계약에 묶어 끌려다니고 있거나요.

이런 부류는 보통 일반적이 사람이 가지는 선악의 개념이 없습니다. 

정의? 진실? 이런 건 아예 길가의 개똥취급도 안 합니다. 돈이 안 되거든요.

더구나 우리 사회는 정의나 뭐 이런 걸 입에 담을 수록 생활은 궁핍해 집니다.

전에 말했듯이, '입영열차안에서' 홍보할라고 가수를 입대시킨 사람이에요.

거기다가 잘 되새겨보세요.

처음에 이 일 터질 때, 화영편들던 피디나 기자의 트윗들,....  몇시간도 안 지나고 다 삭제되고 사과했어요.

전 이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이 사회가 이정도로 섞어 있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꼈죠.

하지만, 어느 인터넷 언론사 김부장 트윗 보세요. 화영을 '미친 년'으로 대놓고 떠들고 있어요.

그 물에 그 밥입니다. 한마디로 그 바닥에서 쾅수 반대의견 내면 밥줄 걱정해야 되는 거에요.

지금까지 나온 기사들 잘 보세요.

거의 99프로가 코어 보도자료이거나, 쾅수나 치아라 인터뷰입니다.

화영 트윗 3건 말고는 전부 지금 가해자로 의심받고 있는 사람들만이 상황을 좌지우지 하고 있어요.

모두들 치아라랑 쾅수 입만 보고 있어요. 그 바닥에서는 주도권이 그 쪽에 있다는 겁니다.

카운터 날리는 듯한 기사도 말이 기사지 그냥 칼럼수준입니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려는 기사는 하나도 없어요.

사실 관계 확인을 가해자로 지목되는 당사자에게만 물어보고 있어요.

지난 소연 교통사고 때도 잘 짚어보면, 

해당 병원 응급의학과 과장님 소견인터뷰만 있었어도 필라델피아니 토마스니 하는 응급의료기구 논란이 필요없었습니다.

논두렁에서 차량 견인한 기사 인터뷰나 해당 사고 담당 경찰 또는 도로관리공단 직원 인터뷰만 있었어도 의지1 난이도 얼마 이런 글이 필요없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논두렁에 사고로 사람이 굴렀으면, 그 논주인과 뭔가 배상이 있었을 텐데도 아무도 그런 객관적이고 물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취재하려고 노력도 안하고, 관련자들은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아요.

차가 고속도로를 넘어가 굴렀는데, 굴렀다는 도로변의 풀이나 나무가 다친 사진조차도 찍을 생각을 안 하는 기자들이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조작설로 만들어서 퍼트리는 것이 네티즌을 악플러로 몰기 좋으니까요.

그것이 넷을 시끄럽게 계속 끌고 가고, 다른 팩트들 마저 흐릿하게 만들수 있어요.

그거 괜히 뒤집고 다니면, 쾅수한테 밉보이고, 처음에 '치아라 섭외 안한다','걔는 월드스타냐?' 했던 사람들처럼 위에 불려가서 한소리듣고 할 테니까요.

트윗에 뭐 하나 쓰는 데도, 유사 언론이니 사회적 책임이니 떠드는 사회가 정작 진짜 기사들은 트윗보다 못해도 언론 관계자들은 트윗만 나쁘다고 하지, 정작 자기들 기사에 대해서는 입다물고 있어요.

재밌는 사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병신으로 만들기 위해, 헛소리 하나 해볼께요.

며칠 안으로 아마,

"화영은 치아라로 활동은 안 하지만, 아직 코어소속 연예인이다"

라는 소식을 듣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뭔소리냐 하겠지만, 사실 화영 방출도 쾅수의 보도자료 발표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계약종료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정말 양 당사자간 합의하고 계약 종료가 되었다는 법적 근거가 있는 지 아무도 몰라요. 

그저 코어, 치아라, 쾅수 입만 믿고 있는 거에요. 

그동안 아침에 한말이랑 저녁에 한말다르고, 매니저말다르고, 해당 가수 말 다르고, 뭐 말할 때마다 다 다르고, 

어젠 효민이 썼지만, 오늘은 큐리가 썼고, 그 동안 가장 연장자는 보람이었는데, 갑자기 오늘 큐리가 연장자가 되고,

그때 그때 필요한 대로 보도자료 뿌리는 코어라는 회사의 행태를 볼 때,

전 사실 "화영이 치아라로 다시 복귀한다. 정말 왕따는 없었다"정도까지 보도해도 하나도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