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부천에서 삼성동 회사까지 자출만 하다가
삼성동 지나서도 한번 가보자 해서
차 뒷자리에 자장구 싣고 룰루랄라 종합운동장엘 갔더랬죠 (목적지는 없었어요)
날씨 좋고, 바람은 빡세고, 커플은 많고..캬....
세월아 네월아 막걸리 한잔하신 어르신 처럼 슬렁 슬렁~
여튼
출발하고 조금 있다가 양수벙 글을 보게 되서 한번 만나뵐까 했는데
초행이라 길도 잘 모르고, 그냥 전진만 하다가 북단으로 넘어갈 위치를 죄다 지나쳐 버렸지 뭡니까..ㅜ (저는 남단 다른분들은 북단)
그나마 알고 있던 팔당대교 지나 있는 '공도교'를 통과 하는 거였는데
자전거 출입을 막아놨네요 헐..(다른분들 참고 하시길..)
게다가 속도계는 운명을 달리하셨고
핸드폰 배터리 확인도 않해서 간당간당한 상태..
사진도 못찍고 급짜증 뙇! 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이라 김빠져서 그냥 U턴~ 잠실운동장으로 ㄱㄱㄱ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