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신예' 대니 웰백이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고액 연봉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 데일리 메일 보도 캡쳐
[스포츠서울닷컴ㅣ김용일 기자] '겨우 3배? 4배 올려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예 공격수' 대니 웰백(22)이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고액 연봉을 요구해 구단 측과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웰백의 잠재력을 인정해 현 주급에서 3배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웰백 측은 4배 인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웰백의 현 주급은 1만5천 파운드(약 2천6백만원)로 3배가 오를 시 4만5천 파운드(약 7천9백만원)가 된다. 1990년생 유망주로서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그러나 웰백 측은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 금액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들에 해당 된다. 맨유에서 8시즌 째 뛰고 있는 박지성도 주급 9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물론 올 시즌 웰백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그는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들과 경쟁 속에서도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특히 예전에 비해 안정적인 볼 키핑과 순도 높은 골 결정력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뜻 밖에 공격적인 재계약 협상으로 구단과 냉기가 흐르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웰백이 2010~2011시즌 선덜랜드 임대 과정에서도 지나친 수당 요구로 협상이 결렬될 뻔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대니 웰백이 제시한 4만5천 파운드=약 7천9000만원 9만 파운드=1억5800만원 7일에 1억5800만원. 1억 5800만원을 7로 나누면 1일에 약 2257만원 1일=24시간 2257시간을 24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약94만원 1시간=60분 다시 94만원을 60분으로 나누면 1분에 약14만원 1분=60초 14만원을 60초로 나누면 1초에 약2만3천원 즉 박지성이 1초에 버는돈은 약2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