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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위안부 할머니들로부터 감사패 받는다
게시물ID : star_147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앙잉잉
추천 : 12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8 19:55:25
방송인 김구라(43)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4일 열리는 <효 잔치>에서 김구라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 등이 공동 주최한다.
김구라는 2002년 한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성매매여성에게 빗대 표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4월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김구라는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고 나눔의 집 정기후원자가 됐다. 
방송 활동을 재개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김구라씨가 지난해 4월22일부터 나눔의 집에 매주 한 번씩 빠짐 없이 찾아온다. 할머니들과 굉장히 친해졌고, 할머니들에게서 개근상을 줘야겠다는 말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할머니들도 김구라씨가 방송 활동에 아이 키우느라 바쁜 걸 다 아는데 빠지지 않고 찾아오고 올 때마다 과일 등 음식을 사와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씨가 ‘상 받을 일이 아니라’며 상을 안받으려고 해서 지난해 나눔의 집에 기부활동을 한 사유리, 김동완,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과 함께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매달 10만원씩 나눔의 집에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자신이 쓴 책 <독설대신 진심으로> 인세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구라와 함께 상을 받는 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는 2009년 1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신의 모델 수입 3000만원을 전액 내놓았다.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은 KBS 1 기부 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3000만원을,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결혼식에 받은 쌀화환 200㎏을 나눔의 집에 내놓았다.
<강주일 기자 [email protected]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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