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 기분안좋아보인다. 어제 내방서 스타하면서 인터넷안된다며 인터넷고칠때 오빠 이상하더라 괜히 더 살갑게말하고 괜히 더 기분좋은듯.그러면서 " 어떻게해야 여자친구가 기분풀까?^^" 경황을 간단히 들어보니 여자대 여자로써 이미 그여자가 마음접은걸 은연중에 느꼈다 오빠.. 잠시 침묵하고선 나지막히 -만나면 평소대로하면서 미안하다 해보라 고 했으나 이미 난 예감하고 집을나섰지.
그러고 오늘 오빠방에갔더니 아침인데 술취해있었지 오빠는 떡하니 " 나 헤어졌다" 오빠옆엔 친구가 " 오늘 형 기분이 안좋네요 "
오빠도 내맘과 같겠지 오빠가 나보다 철딱서니없지만 우린 동료같은 형제니까.
내가 10개월간 트럭뒤에 끌려가는 개처럼 어떤사람 좋아했을시절에 가끔오빠가 나 밤에 혼자우는거 와서 위로해줬잖아
그때 오빠가 한말이 크게 힘이됬었다? . 눈물이 딱 그치더라고 내가 지금좋아하는이사람도 결국 내가 내리는 의미부여라고 . 사실 사는건 별 의미없는거라고
오빠
오빠가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이번기회에 좀더 업그레이드되자. 방청소도 잘하고 성질도 더 너그러워지고 ..
그렇게 편지인지 뭔지 그언니주려는건 아닌거같고 음성녹음하려고 써논건진몰라도 "내사랑 내가 사랑하는여자 결혼하고싶단건 니가처음이야 내가 정말 잘못했어 " 이런거 적어다가 책상에 놓고다니지말고
. 오빠 이제까지 여자한테 인기도 많았잖아. 오빠가 차이는것도 참 오랜만이네 이제까지 오빠여자친구만 10명본거같은데 첫사랑이후는?ㅎ거의두번째같네 천하의 오빠가 너무 슬퍼하니까 내맘이 다 이상하네 나 쳐울때 달래주던 오빠마음이 이랬을까나 넘 슬퍼하지마오빠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