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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울지마
게시물ID : bestofbest_52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dfs
추천 : 206
조회수 : 49418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6/24 04:16: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4 11:42:54




오빠 오늘 기분안좋아보인다.
어제 내방서 스타하면서 
인터넷안된다며 인터넷고칠때
오빠 이상하더라
괜히 더 살갑게말하고
괜히 더 기분좋은듯.그러면서
" 어떻게해야 여자친구가 기분풀까?^^"
경황을 간단히 들어보니
여자대 여자로써 이미 그여자가 마음접은걸 은연중에 느꼈다 오빠..
잠시 침묵하고선 나지막히 -만나면 평소대로하면서 미안하다 해보라
고 했으나 이미 난 예감하고 집을나섰지.
 

그러고 오늘
오빠방에갔더니
아침인데 술취해있었지
오빠는 떡하니 " 나 헤어졌다"
오빠옆엔 친구가 " 오늘 형 기분이 안좋네요 "

오빠도 내맘과 같겠지 
오빠가 나보다 철딱서니없지만
우린 동료같은 형제니까.

내가 10개월간 트럭뒤에 끌려가는 개처럼 어떤사람 좋아했을시절에
가끔오빠가 나 밤에 혼자우는거 와서 위로해줬잖아

그때 오빠가 한말이 크게 힘이됬었다?
.
눈물이 딱 그치더라고
내가 지금좋아하는이사람도
결국 내가 내리는 의미부여라고
.
사실 사는건 별 의미없는거라고

오빠 


오빠가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이번기회에 좀더 업그레이드되자.
방청소도 잘하고 
성질도 더 너그러워지고 ..


그렇게 편지인지 뭔지 그언니주려는건 아닌거같고 음성녹음하려고 써논건진몰라도
 "내사랑 내가 사랑하는여자 결혼하고싶단건 니가처음이야 내가 정말 잘못했어 "
이런거 적어다가 책상에 놓고다니지말고


. 오빠 이제까지 여자한테 인기도 많았잖아.
오빠가 차이는것도 참 오랜만이네 이제까지 오빠여자친구만 10명본거같은데
첫사랑이후는?ㅎ거의두번째같네
천하의 오빠가 너무 슬퍼하니까 내맘이 다 이상하네
나 쳐울때 달래주던 오빠마음이 이랬을까나
넘 슬퍼하지마오빠
힘내자 .


오빠동생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항상 차이잖아 ㅋ 


우리 힘내자 .

보란듯이 더 괜찮은사람 만나자고 ㅋ 
오빠가 결혼할여자라고 생각하는 그여자도

그냥 오빠의 의미부여였을꺼야..

더 좋은사람만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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