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파 라디오를 운용해본 사람 이라면 방송전파 중에 아주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라디오 전파중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 이런것들이다

여성의 디지털 음성으로(영어) 숫자를 읽는 소리가 들린다

“6576 56757 58605 64985 28352 02052....”

이런 소리가 영국의 민요 <링셔컨의 밀렵꾼>의 일부와 함께 시작되면

영국의 MI6가 요원들에게 전송하는 숫자이다

숫자가 아닌 음성문자 세개를 부르는 여성의 목소리라면 이스라엘 모사드의

전송 내용이다

여성목소리가 1234567890을 10분간 세고 나서 다섯자리 숫자를 연이어 읽으면

CIA의 전송내용이다

 

그 외 쿠바 러시아 중국 유고슬라비아 등의 국가에서 전송 된다

이런 방송은 숫자방송국이라고 부르지만 어떤 정부도 이런 방송의 존재를

인정 하지 않는다

 

수신 받는 첩보요원들은 일회용 난수표를 사용 하기 때문에 그 난수표를

입수하기 전까지는 해석이 이론적으로 불가능 하다

 

몇 년 전부터는 *버스트전송 방식이 쓰이고 있다

(*간헐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특정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

 

대부분의 방송이 대사관에서 송출되며 bbc 같은 국영 방송에서 송출 할때도 있다.

(국제법에 따라 대사관은 라디오 시설을 유지하고 본국과 교신할 권리가 있다)

 

최근에는 마약거래상들이 FBI 의 전자감시를 피하기 위해 숫자방송국을 세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