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어렸을 때부터 자각몽을 꾸었습니다.
내츄럴 뭐시기 인것 같습니다.
저는 꿈을 꾸다가 '아! 이거 꿈이네!' 하고 그냥 깨닫습니다.
그리고 꿈인걸 알게되면 이게 꿈이라는 확신이 너무 커서 리얼리티 체크(?) 같은 것도 해본 적이 없어요.
꿈인걸 알면 이것 저것 하고 노는데요.
제일 자주 하는 짓이 있어요.
일단 꿈인걸 알게 되면 빵집을 찾습니다.
둘러보면 빵집이 꼭 있습니다.
없으면 '다시 돌아보면 파리바게트가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고 다시 둘러보면 있습니다.
그럼 빵집으로 들어갑니다.
진열대에 놓여진 빵들을 포장을 뜯어 그 자리에서 우걱우걱 먹습니다.
빵집 주인이 저를 쳐다봅니다.
저는 '내 꿈인데 뭐??!!!! 어쩔????' 하면서 계속 먹습니다.
이것 저것 돌아가며 우걱 우걱 왕왕 마구 먹습니다.
그리고 매우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깹니다.
네... 저는 꿈에서도 빵순이 입니다.
내츄럴 루시드 드림 빵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