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52114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ggd
추천 : 1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4/02/18 20:30:51
장난 아니당..ㅜ.ㅜ 전염되는 이야기... 글쓴이 날짜 99-05-18 오후 7:32:00 > 이 이야기는 마지막이 절정입니다. > 그리고 제가 아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 잠을 제대로 못잘 정도니까요... > 그럼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 저는 지금 밤에도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 제발 제 이야기좀 들어 주세요. > 경기도 하남시에 남한고교라는 남녀공학 학교가 있습니다. 전국 > 체전에서 2위에 입상할 정도로 핸드볼로 유명한 학교죠. > 몇 년전의 일인지는 잊어 버렸지만 이 학교에 김재욱이라는 > 남학생이 있었답니다. > 어느날 재욱이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둘이서 학교근처 정류 > 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침 지나가던 > 불량배 같은 고등학생이 둘에게 뭐라고 시비를 걸었난 봅니다. > 재욱이는 불같이 화를 내면서 불량배와 몸싸움을 벌일 정도로 >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그 때 재욱이가 들어 올린 오른팔이 > 마침 뒤에 서있었던 여자친구에게 부딪쳤고, 그대로 그 여자친구는 > 차도로 밀려나와 버렸는데, 운 나쁘게도 달려오던 승용차에게 치어 > 버렸던 겁니다. > 여자친구는 즉사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과속하는 차들이 많았던 > 곳이었습니다. 재욱이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 사랑하던 여자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인 것과 다를 바가 업었으니 > 까요. 그러고부터 입니다. 재욱이에게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기 > 시작한 것이 ........... > 그것은 여자친구가 사고로 죽은 날 밤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경찰서에서 사고상황 진술서를 쓰고 밤 늦게 귀가한 재욱이는 > 침대에 쓰러져서 울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 벽시계가 새벽 3시를 알리는 종을 울리자 재욱이는 갑자기 잠에 > 서 깨어났습니다. 댕.. 댕... 댕...... 그리고 3번째 종소리가 > 울리는 순간, 재욱이의 온 몸이 경직되면서 지독한 가위 눌림이 > 시작되었습니다. 천정을 올려다 보는 자세로 들어 누운 채 > 꼼짝도 움직일수 없었습니다. > 그러다가 천정에 빗물 자욱같은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것을 > 알았습니다. 점점 그 형태가 뚜렸해졌을 때 재욱이는 > > 마음속에서 앗! 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천정의 그 덩어리는 > > 오늘 사고로 죽은 재욱이의 여자친구였던 것입니다! > > 교복을 입은 차림새로 두팔을 벌린채, 중력에 저하아하듯이 > > 천정에 찰싹 달라 붙은 여자친구, 긴 머리카락과 스커트는 > 중력의 영향으로 침대위에 누워있는 재욱이를 향해 늘어져 > 있고, 혈관이 돋아난 왼쪽 눈이 재욱이를 매섭게 노려 > 보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눈은? 재욱이는 주의해서 유심히 살폈습니다. 그러나 차에 치었을 때의 상태 그대로, > 여자친구의 머리는 오른쪽 반쪽이 거의 유실되어 없어져 > 있었다고 합니다. > 사랑하던 그녀와의 재회를 기뻐하기는 커녕 재욱이는 >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눈을 감을 수도, > 비명을 지를 수도 없는상황... 온 몸에서 식은 땀이 > 비오듯 흐르고... 그런데 이윽고 천정에서 똑, 똑 하고 > 무엇인가가 얼굴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입 > 둘레에 떨어진 그것의 비릿한 맛이란! .. 바로 > 그녀의 피였던 것이빈다. > 정신이 아득해지고 머리가 미칠 것 같은 상태가 얼마나 > 계속 되었을까? 벽 시계가 5시를 알리자 5번째 종소리와 > 함께 말 한마디 없던 여자친구는 천정에서 사라지고, > 재욱이도 그제서야 가위 눌림에서 풀렸습니다. 그후로 > 재욱이는 매일밤 3시에 가위에 눌리면서 애꾸눈 여자친구 > 와 만나는 일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 거의 한달동안 지속된 공포의 밤을 더이상 견딜수 없게 된 > 재욱이는 뭔가 크게 결심을 하고는 망신창이가 된 몸으로 > 억지로 학교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교내신문부 > 부장이었던 단짝 친구에게 자초지종을 털어 놓았다고 > 합니다. 신문부장은 이진호라는 학생이었다고 하는데, > 너무나도 황당무개한 이야기라 재욱이의 말을 곧이 >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 진호는 > 그날 재욱이를 자기 집에 불러서 하룻밤 자고 가도록 > 했습니다. 이윽고 새벽 3시, 재욱이가 온 몸을 > 경직시키고 눈을 부릎 뜬 채, 식은 땀을 흘리며 > 괴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진호에게는 아무것도 > 보이지 않았고, 다만 옆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친구를 > 그저 꼭 껴안아 줄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 그 후의 자세한 경위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진호는 > 가엾은 친구가 주장하는 무서운 사건을 그대로 > 교내신문에 실었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 제가 > 이 편지에 쓴 것과 동일합니다. > 교내신문이 발행된 그 날밤, 재욱이는 여자친구의 망령을 >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1주일후 재욱이는 허약했던 몸이 > 회복되자 다시 학교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 등교하자마자 학교전체를 감싸는 음침한 분위기에 > 재욱이는 뭔가 이상하다, 라고 느꼇다다고 합니다. > 만나는 사람마다 어두운 표정에 핼쑥한 얼굴을 하고 있고, > 오랜만에 등교한 재욱이에게 한마디 말조차 없는 것입니다. > 상담을 들어준 진호는 재욱이를 만나자 그대로 도망치려고 > 했을 정도였습니다. > 재욱이는 1주일전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있었던 똑같은 증상을 > 보이는 진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진호의 말에 의하면 > 이번에는 진호에게 망령이 달라 붙었다는 겁니다. 그 망령은 > 사고로 죽은 재욱이의 여자친구를 쏙 빼닮았고, 다른 점이 > 있다면 얼굴의 오른쪽 절반이 통째로 갈려서 피투성이였다는 것 > 뿐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그 여자는 매일 밤 새벽 3시경에 천정에 > 달라 붙어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자기는 온몸이 가위눌린채 > 손가락은 커녕 눈도 깜박거릴 수 없는 상태랍니다. 그리고 > 여자의 얼굴에서 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른 학생들도 > 교내신문이 발행된 다음 날부터 자기와 똑같이 핼쓱한 > 얼굴을 하고 있으며, 아무도 입을 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 전교생 중 거의 반수에 가까운 학생이 이미 학교에 나오지 > 않고 있다고 하면서, 거의 실성한 사람처럼 한꺼번에 > 떠들어 댔던 진호는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고 합니다. > > 제가 여태까지 [~랍니다] 또는 [~인 것 같습니다] 라고 쓴 > 이유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하여튼 이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 그건 그렇고 이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 저는 이번에 전근명령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 지역정보 잡지사로서 경기도 일대의 각지역에서 잡지를 > 발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령받은 곳이 하남시 징겨이랍니다. > 사무실 첫출근 날이 마침 우리 회사의 [주간 하남소식]의 > 최신호 발행일이었는데, 거기에 앞서 말한 남한고등학교의 > 괴기 사건이 진담 반, 우스개 반 식으로 나와 있길래, > 그제서야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죠. 무서운 일도 다 있구나 > 면서 사무실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것이 > 바로 어제일 같습니다. > 그 기사에 따르면 남한고등학교 사건을 전해 들은 근처 모 > 고등학교의 신문부가 재욱이와 그의 여자친구, 진호에 대해서 > 기사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한고교 학생들을 괴롭히던 > 망령이 더이상 출연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니다. 그 대신 그 > 모 고등학교의 전학생에게 여자 망령이 씌였다고 합니다. > 아무래도 편지나 기사 등으로 활자가 되면 그것을 읽은 >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마음속에서 여섯 글자로 된 주문을 3번 외우면 > 살아난다, 라는 무책임한 추측까지 실려 있었죠. > 제가왜 이렇게 긴 편지를 쓰느냐하면.. 사실은 > 사실은 망령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바로 저에게도 ! > [주간 하남소식]을 읽었던 날밤부터! 아, 무서워요! > 한 밤중 3시가 되면 온 몸이 빳빳하게 굳어지면서 > 방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정신이 들면 > 눈을 깜박이고 싶어도 꼼짝도 하지 못하겠고, > 천정을 올려다 보면 생전 보지도 못한 여학생이 > 교복차림으로 피투성인 채로 매달려 있고, > 얼굴은 절반 정도가 없는 데다가 오른쪽은 마치 > 깨진 토마토처럼 흐느적거리고..... > 머리카락을 풀어 헤친 채로 충혈된 눈으로 > 나를 말없니 노려 보고 있는 거예요! > 벌써 2주일 째입니다. 어저깨 큰 맘먹고 사무실 >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더니, 모두들 잠자코 > 있었지만 사실은 밤마다 모두 똑같은 경험을 > 하고 있을 겁니다. 더 이상 밤이 무서워서 > 머리가 돌 지경입니다. 여섯 글자로 된 주문이 >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 > 최후의 수단은 단하나! AB지에 투고해서 > 기사화시키는 수 밖에 없는 겁니다! >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읽어 주신 AB독자 >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 하남시 K.I.S (22) > > ─────────────────────── > > > > - 이상이 K.I.S 씨로부터의 편지 내용입니다. > 그렇습니다. 제가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할 >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앞서 말했던 > 것은 바로 이 편지를 읽은 날 밤부터 > 입니다. 이 여자가 매일 밤 부터 집천정에 > 나타나기 때문이었지요... > 그러나 이제 나는 괜찮습니다. 이제부터는 > 이 페이지를 읽은 여러분들이................... > > > 저를 원망하지 말아주세요.. > 저도 무서운 건 딱 질색이니까요!! > > 후후.... > > ******************************************************* > 퍼온글입니다~~!!! > > 제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퍼 왔는데... > 위의 글올린사람하고 같은 이유로..올리니...넘 원망 마시길... > 지금 3시 26분 전이라서리...급한맘에... > 아무나..빨리 읽길 바라며... > > ------------------------------------------------------------ > 읽고 바로 글 올리는 겁니다. > 오늘밤에 저에게도 그 여자가 나타날지가 의문이군여~~~--; > 혹시나 정말 나타난다면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죠... > > -anam > > -------------------------------------------------------- 저 보다 전에 읽으신 분들이 글을 올린것 입니다. > 저도 무서워서 잠을 제대로 못자겠더군요.. > > 그럼 이만... > > -------------------------------------------------------- > 저보다 전에 읽으신 분들이 많네요, 죄송하구요. > 읽고 바로 올리는 겁니다. >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 그럼 > ------------------------------------------------------- 귀신 보기 싫어서 올리는 겁니다.. 역시 저두 읽고 바로 올리는 거구요.. 잠 못자기 전에 미리 해야져.. 그럼 이만~~ > 나도 이 미친넘 한테 속아서..일고 말았다... 너..담에 눈에 띄믄 죽음이다... 귀염왕자? 헐~ 진짜 기분 드럽다... /퉤 미친넘... 나두 이짓꺼리 하지만..니 아님 안한다...--;; 나두 잠은 자고파서... ------------------------------------------------------ 헐!! 나이 30살이 나 먹어서 이게 머람... 쥴쥴....아가쒸 나말꼬 이거 읽는사람에게로..쥴쥴 광팔 나두 잠은 자고파... 내가 이런짓 할줄이야.. . 제엔... 이럴루가.. 죄송합니다.. 역쉬 같은 고딩이라 그런지.. ^^ 그러니까 깡 쎄신분만 보라구 했잔아요오~ 글엄~ 실험쥐가.. ------------------------------------------------------------------------ 여러분 넘 죄송해여... 암튼 빠2~ -정1999- -------------------------------------------------------------- 냐냐..푸에엽.. 빨리 읽으시길.. 냐냐 ╋...--; 조은밤되세엽~~!!! ^^* ****************************************************************** 넹...저 에보시입니다-.-;; 안쓸라구했는데..무서워가지구..ㅠ.ㅠ 언능 읽으셍..우엥~ 섬영하당;; 죄성합니다아; ─────────────────────────────────────── 새미입니다......여러분 정말 죄송해요.... 지금 시간 4시거든요.....전 아직 경험을 안했지만... 겁나네요...-_-;;; 그럼이만 새미였습니다..... ---------------------------------------------------------------------------------- LBH 입니다. 전에 받고 지금 읽는데 정말 무섭군요... 저도 빨리 올리고 이 무서움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글 읽는 분 정말로 죄송.... 저도 이러고 싶지 않아요... 정말로 죄송... 정말죄송 저도 잠좀자고 싶어서요 ----------------------------------------------------------------------- ie103012입니다. 저두 무심코 받아봤는데... 첨엔 하나두 안 무서울것 같았는데 무섭네요. '뭐 이런게 다있어' 하면서 안 믿을라고 했는데, 무서워 가지고... 저두 잠은 편히 자고 싶어서..정말 죄송해요. 그럼..빨리 읽으세요. 잉.. 무서버라.. T T ------------------------------------------------------------------------ kipakiki입니다... 정말 괜 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무섭네요/// 좀있다가 잘려고 했는데.... 그리고 누구인지 정말 무책임 하군요 오늘 링을 보왔는데 거기의 내용이랑 비슷해 더욱 섬찍 하네요ㅕ 공포에 떨며........ ---------------------------------------------------------------------------- 지금 시간은........5시구요.........(새벽~) 전 팀팀해서 올립니다............ (사실은......약간의 겁두...........^^;;) 위에 분들 반응두 재미이쪄~?^^;;; 저두 제 위에 있는분 때문에 쓰능 거에여........ㅠ.ㅠ 이거 일꾸......메모나 멜 주면 안데여......... 그럼........즐통 되세여..............휘리릭~ 다음사람에게.............책임 전가~ ----------------------------------------------------------------------------- 허~ 정말 무섭네영... 저두 밤이 무서버 올림니당... 그럼... 담 사람에게 ..... 책임 전가~ ---------------------------------------------------------------------------- 나도 잠점 자고 시퍼서 올리는거야~ 으흐흐~ ---------------------------------------------------------------------------- 저도 믿기지는 않지만... 자구시퍼여~~~~~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 열분 속았죠 --;... 정말 지송 저도 잠 자고 싶어서 이거 올린 사람 정말 싫네 .. 왠지 찝찝해서 올려요 ^^ 지금은 9:16 ㅜ ---------------------------------------------------------------------------저두 뭐 믿지는 않지만 그냥 찝찝해서리,,, 책임전가용입니다..죄송 ------------------------------------------ 찝찝하나너 -_-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