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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게시물ID : lovestory_54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우처럼
추천 : 4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9 01:16:47

 

 

 

한 사람의 시간이 흘러간 만큼

또 다른 생명이 찬란하게 피어오르겠지만,

어머니, 당신의 얼굴에 어느새 주름이 가득하네요

제가 당신에게 했던 모진 말들이 깊은 자국으로 새겨져 있는 거겠죠

하지만 어머니, 부디 당신이 걸어오신 길에서 행복한 기억만 남으셨기를

끝끝내 우리의 곁을 떠나실 그 순간에 평안히 눈 감으실수 있으시기를

저도 당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누군가를 위해 주름을 늘려가며

마지막 순간에는 나의 또다른 젊음의 두 손을 꼭 잡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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