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을 잃어버려서 그것을 알게 되는 건가
잃어버려서 소중해진건가
란 생각이 오랜만에 들었다.
확실한 건 '그'보다 덜 중요한 것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잃은게 맞다.
란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이젠 무엇이 소중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이 있다는데
그럼 나는 무엇을 얻게 되는 걸까.
잃은 게 많으면 얻을 수 있는 것도 없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