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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병도에 대한 논란
게시물ID : history_8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로준
추천 : 4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29 02:30:05

"실증사학을 내세운 사대식민사학자의 거두 이병도 박사가 타계 직전 과거에는 단군조선을 신화로 몰다가, 친구인 재야사학자 최태영 박사와 국사찾기협의회원들의 우정 있는 충고를 받아들여 참회하고 "단군은 실존의 우리 국조이며, 역대왕조가 단군제사를 지내왔으나 일제때 끊겼고, 삼국사기 이전의 환단고기 등 고기의 기록을 믿어야 한다"고 1986년 10월9일지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에 쓴 사실이다. 사대식민사학자들은 그들 태두의 말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역게 왔더니 아직도 이병도가 죽기직전에 회개하고 단군조선은 받아들였니 마니 하는 말이 있네요. 위의 글은 그부분을 그대로 복사한 부분입니다. 


벌써 만으로 2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예전에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역게에서 나왔던적이 있었죠.

아랫 글은 당시 적은 글을 복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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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대관(1957년)
"단군은 즉 이 천왕의 아들이라하여 천왕을 봉사하던 고조선 사회의 제주祭主요 군장이었던 것이다. 고조선뿐만 아니라 신정시대 - 즉 제정일치시대의 모든 군장이 다 그러한 관념과 직책을 가져 제주는 의례히 군장의 직을 겸임하고 군장은 또 의례히 제주의 직을 겸하였던 것이다. (중략) 하여튼 나 역시 이를 고유명사로 보는 이보다 어떤 존칭, 존호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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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986년 10월 9일자 특별기고
"그런데 三國遺事(삼국유사) 紀異(기이) 제1권의 「古朝鮮고조선(王儉朝鮮왕검조선)」條(조)에 의하면 『檀君王儉(단군왕검)이 阿斯達(아사달)에 도읍하고 國號(국호)를 朝鮮(조선)이라 하였다』고 했다. 단군의 아버지 桓雄(환웅)이 「弘益人間(홍익인간)」의 理念(이념)을 가히 실현할 만하므로, 하늘이 그를 인간세계에 내려 보내 다스리게 하니, 桓雄(환웅)이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頂(꼭대기) 神檀樹下(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이곳을 神市(신시)라 하고 그를 桓雄天王(환웅천왕)이라고 하게 되었는데, 그는 風伯풍백(風神바람신) 雨師우사(雨神비신) 雲師운사(雲神구름신)의 三神(삼신)을 거느리고 主穀(주곡) 主命(주명) 主刑(주형) 主善惡(주선악)등 무릇 人間三百六十餘事(인간의 360여 가지 일)를 主管(주관)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일견 지상 국가를 천상국가의 한 연장으로 觀念(관념)한데서 생긴 신화와 같이 보이나, 이 신화를 검토하면 桓雄(환웅)천왕의 존재는 실상 지상 국가를 개창한 君長(군장)이라기보다는 인간사회의 百事(백사)를 주관하는 守護神的(수호신적) 성격을 가진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중략)
환웅천왕이 熊女(웅녀)와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古記(고기)에 전하여 오지만 여기의 웅녀는 古記(고기)에는 熊(곰)이 女神(여신)으로 化(화)한 것이라 하나 이는 熊(곰) 토템族(족)의 여자로 해석하여야 옳다고 나는 年來(연래) 주장해 오고 있다. 즉 熊(곰)을 神聖視(신성시)하여 자기의 조상이 곰에서 나왔다 하여 종족의 칭호로 삼던 족속의 여자란 뜻이다. 그리고 보면 웅녀는 地上族(지상족)이라 할 수 있고 이에 대하여 환웅은 天上族(천상족), 天神族(천신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단군은 즉 이 천신족과 지신족과의 결혼에서 생긴 것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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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 http://todayhumor.com/?history_774



제가 보기에는 조선일보의 글은 이전 자신의 저작과 큰 방향에서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이병도가 자신의 설을 바꾸었다고 하는것인지 아직도 궁금하네요. 



더불어 해당 댓글에 나와있는 경기대 법대 교수라는 사람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논박이 된 내용으로 알고있습니다.  애초에 저기서 말하는 내용들은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던 한국사 미스테리 어쩌구 하는 글에서 나온 부분들에 불과하죠. 초록불님의 블로그 http://orumi.egloos.com/2626150 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글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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