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 갔다가 치료받고 지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ㅜㅜ
10시경 잠이 들었는데 1시30분경 오른쪽 귓속으로 뭔가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귀가 꽉! 막히더니
순간 미쳐버리겠더라구요...
내 몸속에서 큰벌레한마리가 꿈틀거리며 계속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순간 펄쩍 펄쩍 뛰며 면봉으로 후벼 파는데 계속 안으로 들어가는거 같더라구요..ㅠㅠ
귓속에서 소리도 엄청났지만 그 느낌은 정말 사람을 더 미치게 만들더군요...
급히 택시를 타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꺼내보니 성인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바퀴벌레가 죽어서 나왔습니다.
간호사 분들도 벌레가 엄청 크다면서 놀라시더군요...
아... 지금도 온몸에 닭살이 돋아서 잠이 안옵니다ㅠㅠ
여러분도 창문을 열어놓더라도 방충망 꼭 하시고, 자기전에 킬라뿌리고 주무시길 바랍니다.
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