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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호구
게시물ID : car_52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factoring
추천 : 13
조회수 : 1753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4/09/16 12:37:31
2012년에 34세 
남. 기혼
예상금액 3.5~4.0 사이

원래 타던 차 코란도 밴이었고,  무지하게 가지고 싶었던 차 렉스턴이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아주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시승도 해보고, 알아보고 했던 그 가격대 차량들 목록 입니다.

산타페 : 호구 인증하기 싫다
윈스톰 : 애매하다
렉스턴 : 오오오오~ 10년 전부터 워너비!! 근데...실내도 편의사양도 다 10년전 그대로네?
미니쿠퍼 : 다 좋은데...뒤에 사람 탈 수가 없네??
미니쿠퍼 컨트리맨 : 이거....소울만한데 이 돈주고 사야 하나? 일단 금액대도 벗어나고..
스바루 레가시 : 좋은거 알겠는데....10년전 누비라 디자인이네?
골프 : 아....뭔가 괜찮은거 같긴한데....이걸 이 돈 주고 사기엔...아기까지 태울거 생각하면.....유모차도 들어가기 힘들 것도 같고....가끔씩 부모님 모실 일도 있을텐데.....
티구안 : 가격도 범위 안에 들어와있고, 연비 좋고, 안전성 최강이긴 한데....고장나면 살벌하게 돈 나갈텐데, 아기 태어나는거 생각하면 감당이 될까...
320d : 4300부터 시작하기엔.....ㅜㅜ
그랜저, 알페온, sm7 : 일단은 suv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결국 친한친구가 현대영맨인 것도 있고 해서...
산타페 오너가 됐습니다.
다행히 제 차는 새지 않았습니다만.
영맨친구 차는 비새고, 색상단차에, 유리단차에, 오만 문제가 다 불거지더군요...

A6, 5시리즈, 제네시스, e클래스 급으로 올라선다면
분명 수입차 메리트 있습니다. 신차가격도, 수리비용도 그렇고, 
오픈되어있는 가격은 6500대 인데, 타이밍 좋고, 영맨 잘 만나면 5500에도 구매가능하더군요. 제네시스 살 이유가 없어집니다.
이런 메리트가 있으니 그 급에서는 현대 기아가 힘을 못 쓰는거죠..
그 이하에서는 일반적인 가장이라면 정말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되서...아주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호구짓을 하게 됩니다...
저 포함해서요...

그냥 좀 전 어느 글에 현대기아차 샀다고 돌 던지는 분들이 많길래...
끄적거려봅니다..

총각이었다면 티구안이나 320d 샀을 거 같네요.

이상 한달에 결혼식 2번만 있어도 벌벌 떠는..애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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